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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695

'이런 사람' 공복감 계속되면… 목숨 잃을 수도 저혈당 상태가 된 당뇨병 환자는 과도하게 배가 고프거나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다. 당질을 보충해주지 않아 혈당 수치가 심각하게 낮아지면 실신·혼수상태·사망에 이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사람이 혈당이 올라가는 것만 걱정한다. 그러나 고혈당보다 더 치명적인 게 저혈당이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보다 낮아진 상태다.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와 신경계에 타격이 크다. 건강한 사람의 몸은 이런 위기가 생길 때마다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 당을 보충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몸은 그렇지 않다. 저혈당 상태가 지속되다 목숨을 잃는 등의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다. ◇저혈당 상태 되기 쉬운 당뇨병 환자… 주의 필요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상태가 되기 쉽다. 증상.. 2023. 7. 9.
저녁식사 ‘이때’ 하는 사람, 저혈당 주의해야 야간활동이 많은 사람이나 저녁 공복이 긴 사람일수록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저혈당은 고혈당만큼이나 치명적이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로, 방치하면 경련, 혼수상태, 급사 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저혈당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저녁 공복 긴 사람, 저혈당 주의해야 저혈당은 과격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과격한 운동이 열량을 많이 소비해 혈당을 급속도로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의 용량이 과도할 때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온 경우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이 신장을 통해 잘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집중하는 일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장시.. 2023. 7. 8.
여름에 더 위험한 당뇨… ‘4가지’는 꼭 기억해야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목이 마를 때 설탕 음료수 대신 얼음물이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마시는 것이 좋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1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혈당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여름철 또한 마찬가지다. 덥다는 이유로 식단을 신경 쓰지 않거나 시원한 과당 음료를 마시다보면 혈당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 여름에는 열대야·휴가 등으로 인해 생활 리듬 또한 흐트러지기 쉽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설탕 음료 피해야 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으려면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냉콩국수, 시원한 냉채, 오이냉국 등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는 조금씩 자주 하되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여름휴가.. 2023. 7. 6.
당뇨 전단계라면 식이요법 보다 ‘이것’ 같이 해야 효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이요법 보다 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식이요법 단독 적용과 운동을 병행했을 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체질량 지수가 30에서 49 사이면서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은 16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런 다음 체중의 10%를 감량할 때까지 8명은 식이요법만 적용했고 나머지 8명에겐 똑같은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이다. 참가자들이 체중을 10%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알아보기 위해 혈청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식이요법으로만 단독 적용한 그룹보다 운동까지 병행한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 관련 지표가 두 배 이.. 2023. 7. 3.
초강력 체중감량 효과 당뇨약 '마운자로' 국내 허가 비만치료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마운자로'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일라이 릴리 제공 체중 감량 효과가 비만대사 수술 수준이라고 알려진 일라이 릴리의 당뇨약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마운자로는 임상시험에서 체중의 최대 22.5%(24kg) 감량 효과를 보여, 당뇨약임에도 비만 치료제로 전 세계 관심을 끄는 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운자로를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함량에 따라 총 6개 종류(2.5, 5, 7.5, 10, 12.5, 15mg/0.5mL)로 구분되는데, 식약처는 6개를 모두 허가했다. 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 수용체’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2023. 6. 30.
전 세계 당뇨 환자 ‘13억 명’ 예상… 이유 뭔가 봤더니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2050년에는 지금의 두 배인 13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2050년에는 지금의 두 배인 13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 연구팀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세계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을 종합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당뇨병 유병률도 현재 6.1%에서 9.8%까지 올라갈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당뇨병 유병률이 2050년에는 16.8%,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당뇨병 유병률도 11.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