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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694

당뇨병 환자에게 심방세동이 있으면 당뇨발로 인한 하지절단 위험 4배 높아 출처:메디칼업저버 서울대병원 최의근, 이소령, 권순일, 숭실대 한경도 교수(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가 심방세동이 있으면 당뇨병 관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신질환, 당뇨발의 발생 위험이 1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당뇨발의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 위험은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뇨 환자들은 심방세동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권순일(순환기내과) 교수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30세 이상 당뇨 환자 6만7530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유무에 따른 당뇨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2009년~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당뇨 환자를.. 2023. 11. 9.
[밀당365] 30대 당뇨병 환자,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 ‘이만큼’ 짧다 헬스조선DB 당뇨병을 이른 나이에 진단받은 사람의 기대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젊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 다시 한 번 심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병이 일찍 발병하면 기대 수명 짧아집니다. 2. 체중 조절하고 혈당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 30대 당뇨 환자, 기대 수명 14년 짧아 당뇨병이 이른 나이에 발병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팀은 19개국 동일집단 연구 종합자료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성인 2310만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연령이 10년 빠를수록 기대 수명은 3~4년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당뇨병.. 2023. 11. 8.
'이 당뇨약' 끊었더니, 치매 위험 높아졌다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한 사람은 메트포르민을 꾸준히 복용한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약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한 당뇨병 환자는 메트포르민을 꾸준히 복용한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는 뇌로의 포도당 흡수 장애, 높은 인슐린 저항성 및 산화 스트레스 반응 등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한 1만2220명과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2만9126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한 사람은 꾸준히 복용한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21% 더 높았다.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하는 이유는 ▲위장관 부작용 ▲복약 순응도 저하로 인한 다른 당뇨병.. 2023. 11. 6.
매달 영화관 가는 게 당뇨병 예방법? 어떤 효과 있길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달 영화 관람을 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성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국 베이징대와 일본 오사카대 공동 연구팀은 예술 활동을 즐기는 게 제2형 당뇨병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는 성인 4064명을 대상으로 평균 12.2년간 추적·관찰했다. 실험참가자 중 350명이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콘서트, 오페라 극장 등을 얼마나 자주 찾는지 질문하고, 질문의 답과 질환 위험 사이 연관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 2023. 11. 3.
당뇨병 환자, 식습관을 개선해야만 하는 이유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는 대사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는 대사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참여자들에서 당뇨병과 관련된 아미노산, 지방산 등의 대사산물 변화가 두드러졌다. 영국 브리스톨 의과대 연구팀이 6년 내로 당뇨병을 진단 받은 성인 298명을 2년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식이 조절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하고, 간 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측정 등을 통해 대사산물 변화를 확인했다. 1년 후, 식이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는 체중이 평균 10kg 감소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1kg 감소했다. 식이 조절을 한.. 2023. 10. 31.
[밀당365] 눈, 신장만 문제? 오래 앓은 당뇨가 폐도 망가뜨려 헬스조선DB 당뇨병을 오래 않을수록 눈, 신장, 심장 등 몸 곳곳에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폐 건강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고혈당이 지속되면 폐 기능도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고혈당이 폐 염증을 유발해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2. 혈당 관리 철저히 하고, 폐 검사도 잊지 마세요! 혈당 높으면 폐 질환 위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폐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17개 주요 연구에 참여한 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고혈당 수치와 폐 기능 연관성을 살폈는데요. 사람의 DNA를 분석해 특정 요인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멘델리안 무작위화 접근법’이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혈당 ..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