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694 당뇨병 환자, ‘이것’ 없으면 심혈관질환 사망률 2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육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4% 높다는 국내 연구팀의 결과가 나왔다. 연령에 따라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나 당뇨병 합병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근감소증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근감소증과 심혈관질환 사망률 사이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에서 당뇨병을 앓는 성인 1514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중 196명은 의학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이.. 2023. 10. 10. 당뇨 합병증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을 7시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만성질환인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중요하다. 더불어 건강한 수면시간을 지켜야 혈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 당뇨 환자가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자율신경계 불균형해져 수면 시간은 혈당에 영향을 미친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 동안 자율신경계가 호흡, 혈압, 체온을 조절하는데, 충분히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자면 이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에도 문제가 생겨 사망 위험이 올라간다. 중국 의대 연구팀이 당뇨 환자 1만2526명을 10년.. 2023. 10. 10. 저혈당 환자 살린 경찰의 콜라… 제로음료도 괜찮을까? [살아남기] 지난 8월 12일 강원 태백시의 한 길가에서 경찰이 쓰러진 40대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사진=강원경찰청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을 경찰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성의 실신 원인은 저혈당이었는데 경찰이 선택한 응급조치 수단은 콜라였다. 콜라에 함유된 당질이 혈당을 빠르게 정상궤도로 높일 수 있기 때문. 콜라 외에도 15~20g의 당류가 함유된 음료면 괜찮다. 다만 요즘 음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제로음료는 저혈당 증세 완화에 소용이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8월 12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한 거리에서 쓰러졌다. 행인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는 태백경찰서 황지지구대 소속 이두희 경위·안치균 경사·김남형 순경·최하영 순경 등 4명이 출동.. 2023. 10. 10. 식사 ‘이렇게’하면 중증 저혈당 위험 2배 오른다 불규칙한 식사를 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당뇨병 환자보다 중증 저혈당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규칙한 식사를 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중증 저혈당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증 저혈당은 혈당이 54 미만으로 떨어져 의식 상실, 발작 등을 일으켜 혼자 힘으로는 처치가 곤란한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01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16.1%는 1형 당뇨병 환자였고 나머지는 2형 당뇨병 환자였다. 참여자들의 평균 당뇨병 유병기간은 12년으로, 최소 1년 이상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1년간 설문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중증 저혈당 빈도.. 2023. 10. 10. 당뇨 전 단계일 때 ‘체중’보다 ‘이것’ 줄이세요 당뇨병의 전 단계인 전당뇨에서 벗어나려면 체중보다 복부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의 전 단계인 전당뇨에서 벗어나려면 체중보다 복부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의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전당뇨는 심장, 신장, 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는 전당뇨에 처방하도록 승인된 약은 없다. 독일 튀빙겐대병원 당뇨병 연구 센터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박사 연구팀은 전당뇨에 해당하는 성인 110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1년 동안 식단 개선, 신체활동 증가 등 생활 습관 개선을 주.. 2023. 10. 6. 국가 검진 속 숨은 당뇨병 환자, ‘투 트랙’으로 찾아야 사진=헬스조선DB 당화혈색소는 포도당과 적혈구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결합된 수치로, 당뇨병 진단 및 관리의 핵심지표다. 그런데 현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당화혈색소 검사 없이 공복혈당 검사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한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를 추가해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3개월 평균 혈당 파악 가능 당화혈색소는 팔의 정맥 또는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되며 정상수치는 5.6% 미만이다. 측정 당시 포도당 농도만 알 수 있는 일반 혈당 검사와 달리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 가능하다. 공복혈당에 비해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으로 혈당 상.. 2023. 10. 6.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2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