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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0

당뇨 의심 된다면…음식으로 혈당관리 해야 현대인은 대체로 생활이 불규칙해서 식사를 제때 하기 어렵고 충분한 시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게다가 음주와 흡연이 잦은 케이스도 많으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 음식에 의존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다 고혈압, 당뇨 등이 발생해 건강이 크게 악화되는 케이스도 많은데, 이러한 질환은 한 번 발생한 후에는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워 평생 동안 매일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당뇨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평생 식단부터 운동 등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게 좋다. 혈당수치가 현재보다 더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 정제된 탄수화물인 흰 쌀, 흰 밀가루, 흰 설탕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과채류 위주 식단을 유지.. 2021. 8. 2.
식사 후 극심한 졸림… 당뇨병 위험한 '이 현상'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으로 진행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식사 후 극심한 피로와 졸음으로 힘들어하거나 먹고 돌아서면 금세 허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식사 후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이상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일본의 한 의대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으로 진행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고혈당보다 위험하다. 혈당은 매순간 오르고 내리지만 변동 폭은 완만해야 한다. 건강하다면 식후 혈당은 1.. 2021. 8. 1.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5대 사망원인 'OO병'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다.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뇨병이 치료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인 말기 신부전, 외상없이 손·발가락 절단, 시력상실 등의 위험도가 증가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약 333만 명으로 2016년 269만 명 대비 4년간 64만 명, 23.8%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더 심각한 문제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 2명 중 1명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 전 단계에 이른 사람이 830만 명, 당뇨병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도 1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 당.. 2021. 7. 20.
[밀당365] 달게 먹었더니 졸음이 확… 혹시 당뇨의 전조? 소화 잘 되는 음식 먹고 잠 쏟아지면 의심 식사 후 졸린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 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 잠이 오는 겁니다. 이와는 별개로, 혈당의 변화가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혈당 변화 폭이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건 먹는 음식에 따라 혈당 변화 폭이 크다면, 장기적으로 췌장 베타세포가 많이 파괴되면서 당뇨 위험이 올라갑니다. 식사를 한 뒤에 졸린 게 단순한 혈류량의 문제인 건지, 혈당 변화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즉, 죽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당류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참기 어려울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혈당 변화로 인한 졸음일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서울병원 내.. 2021. 7. 20.
혈당 관리에 주목받는 글루코믹스 원료…알아 둘 사항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0(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9%, 약 494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뇨 기준(공복혈당 126, 식후혈당 200mg/dl 이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정상 범위(공복 100, 식후 140mg/dl)를 벗어나 당뇨 전단계에 속한 이들은 전체의 27%로, 인구 수 약 948만명이다. 이처럼 당뇨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기본 관리 사항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한계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글루코믹스 원료’가 함유된 관리식품이다. 기본 관리 사항에는 어.. 2021. 7. 15.
[밀당365]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말초신경' 괜찮은지 확인하세요 ‘무증상’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도 있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수록 잘 생깁니다. 손발 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저하되거나 화끈거리거나 아픕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밤에 심해져서 숙면을 방해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없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당뇨 환자들이 간과하기 쉽습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내과 최덕현 교수팀은 특별히 손발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없는 2형 당뇨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 중 76명이 ‘무증상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었습니다. 전체 환자를 수면의 질이 낮은 그룹(70명)과 높은 그룹(76명)으로 나눴는데,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그룹의 무증상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비율.. 202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