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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기 유심히 들여다보면… ‘췌장암’ 알아차릴 수 있어요 췌장암이 생기면 지방을 잘 소화하지 못해 기름진 변을 눌 수 있다./그래픽=김민선췌장암은 말기까지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뒤늦게 발견해 치료 적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몸이 어떨 때 췌장 손상을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게 좋을까?◇복통이나 등 부근의 명확하지 않은 통증췌장에 암이나 급성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췌장이 등에 가까이 있으므로 명치 뒤쪽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명치 뒤쪽 어딘가가 아프다’와 같은 식으로 아픈 곳이 명확히 짚이지 않는다. 또 통증이 한 번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갈 수 있다. 등을 쭉 펴거나, 허리를 좌우로 돌릴 때 일시적으로 등 근처에 생기는 통증은 췌장암 때문이 아니다. 복통 이외에 췌장암을 의심할만한.. 2024. 12. 3.
스크랩 “소변볼 때마다 부어올랐다”… ‘이곳’서 10cm 종양 발견, 희귀질환이었다? [해외토픽]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배뇨 문제를 겪던 중 육종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더 선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배뇨 문제를 겪던 중 육종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월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아딩(29)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증상을 겪었다. 그는 “소변을 볼 때마다 긴장했고, 안쪽이 뭔가 부어오르는 듯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생일을 맞아 호주 여행을 가던 중 케이티 아딩은 급성 배뇨곤란과 심한 복통을 겪었다. 바로 지역 병원을 찾은 그는 방광에서 소변이 2L 이상 빠져나갔다. 케이티 아딩은 “내 방광이 너무 커진 상태로, 배가 임신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CT 스캔 결과, 골반 부분에 종양이 발견됐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확.. 2024. 12. 3.
스크랩 “여드름 자국인 줄 알았는데, 피부암”… 일주일에 3번 ‘이것’ 한 것, 원인으로 추정 [해외토픽] 사이먼 히튼(50)은 3년 전 왼쪽 뺨에 못 보던 점을 발견했는데 기저세포암이었다./사진=더 선영국 50대 남성이 얼굴에 생긴 점을 인그로운 헤어(피부 안으로 자라는 털)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피부암이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먼 히튼(50)은 3년 전 왼쪽 뺨에 못 보던 점을 발견했다. 점은 몇 주간 사라지다가 다시 나타났고, 히튼은 수염을 길러 점을 가리고자 했다. 히튼은 “여드름 자국이나 인그로운 헤어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름이 4mm일 정도로 점이 커지자, 그는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피부암 중 ‘기저세포암’을 진단했다. 히튼은 지난 10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2024. 12. 3.
스크랩 로슈 면역항암제 ‘티라골루맙’… 폐암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실패 로슈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티라골루맙'이 폐암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사진=로슈 제공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티라골루맙'이 또 한 번 폐암 임상 3상 시험에서 실패했다.로슈는 티라골루맙의 효능·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SKYSCRAPER-01'의 최종 결과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티라골루맙은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 억제 수용체 'TIGIT'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면역관문 억제제 후보물질이다.SKYSCRAPER-01은 PD-L1이 높게 발현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534명을 대상으로 티라골루맙·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과 티쎈트릭 단독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그 결과, 티라골루맙 병용요법군은 전체 생존기간.. 2024. 12. 2.
스크랩 “수술 중 ‘기타’ 연주해달라” 의료진 부탁…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다는데, 왜? [해외토픽] 콜린 밀러의 수술 자국(왼) 뇌종양 수술 중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콜린 밀러(오)/사진=더 선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 중 기타를 연주한 캐나다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인 콜린 밀러(64)는 지난해 10월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왼쪽 뇌의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8시간 동안 수술을 받아야 했다. 밀러는 “의료진이 수술 전 주로 몸을 어떻게 사용하냐고 내게 물었다”며 “나는 기타를 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의료진은 “수술 중 뇌의 운동기능을 확인해야 하기에 손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며 “이때 기타를 치면 된다”고 말했다. 결국 밀러는 수술 중 잠시 깨어나 기타를 쳤다. 이렇게 수술 중 의도적으로 환자를 깨우는 뇌.. 2024. 12. 2.
스크랩 서울성모병원, 희귀혈액암 환자 생활 방식 분석해 ‘맞춤 치료법’ 찾는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박성수·민창기 교수/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혈액암 환자에게 적합한 최신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맞춤 연구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료 현장에서 시작됐다.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박성수·민창기 교수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 생활을 수치화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 생활 방식을 반영한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활동 정도 ▲수면 패턴 ▲우울 지수 ▲활동 시간 등 일상 데이터를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에 환자가 입력하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은 축적된 데이터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진료에 반영한다.다발골수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꼽힌다. 과증식한 형질세포가 골..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