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위암812 스크랩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에서 새로운 1차 치료전략 제시 출처:의사신문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팀은 HER2 음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병용요법 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체 생존기간 12.9개월, 객관적 반응률 51.3%, 반응지속기간 8개월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사망 위험 또한 22% 낮다고 17일 밝혔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암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다.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서양에서는 아시아에 비해 발병이 적어, 위암을 타게팅하는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진행성 위암은 HER2 발현에 따라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된다. 이중 음성 환자가 약 85%를 차지하는데 대.. 2023. 11. 22. 내시경하니 위염·위궤양 있다는데… 암 되는 건 아닐까? 위염, 위궤양이 반드시 위암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시경 검사 후 위염이나 위궤양을 진단받는 사람이 많다. 이 둘이 없는 한국인을 찾아보기가 오히려 어렵다지만,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지나친 걱정일까? 우선, 위염이 꼭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다. 다만, 위 점막이 위축돼 위산 분비량이 줄어드는 ‘위축성 위염’ 중 일부는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축성 위염 일부는 위 점막세포가 장의 상피세포와 닮은 조직으로 변형되는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이 되곤 해서다. ‘위축성 위염 일부’라고 한 이유는 모든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위축성 위염의 정도와 범위가 심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건 맞다. 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 2023. 11. 11. 싱가포르 의사가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암수술 받은 사연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김형호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탕콕프씨와 가족들/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지난 20일 싱가포르 신경과 의사인 탕콕프(Dr. Tang Kok Foo)씨는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출국했다.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20여년간 근무중이던 그는 위산 역류 등의 증상으로 검진을 받은 후 위식도경계부암 3기를 판정 받았다. 위식도경계부암은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탕콕프씨는 식도 주위의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치료 과정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동료 의사들로부터 한국의 위암 명의 김형호 교수에게 치료받을 것을 권유 받아 한국행 비행기를 탔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회복 후 그는 가족들과 환한 미소로 중앙대광명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 2023. 10. 29. 한국인 3500명 조사했더니… 위암, '이것'이 가장 큰 위험 요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서 위암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 신체 활동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최귀선 교수 연구팀은 암검진수검행태조사(2019년)에 참여한 40~74세 성인 3539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위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6가지 위험 요인 중 신체 활동 부족이 남녀 모두에게서 위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주당 최소 75분 동안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됐는데, 전체의 61.5%가 이에 해당했다. 다음 위험 요인으로는 남성이 흡연(52.2%), 여성이 짠 음식 섭취(28.5%)였다. 조사 대상자 중 상당수는 여.. 2023. 10. 22. 위암, 항암치료 받은 경우 ‘혈전’ 발생 주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경우, 특히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서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전색전증은 혈전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또 이 혈전이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연구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위암 수술 후 이뤄지는 항암치료가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3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술 후 위암 2기 또는 3기 진단을 받고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 또는.. 2023. 10. 12. 70대 이상 위암 보조요법 환자, '혈전색전증' 유의해야 출처:메디칼업저버 왼쪽부터 안미선, 최진혁, 김태환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3기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받는 70대 이상 환자는 혈전색전증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제위암학회가 발행하는 Gastric Cancer(IF 7.4) 온라인판에 'Thromboembolic events in patients who received adjuvant 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 a single-center real world study(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위암 환자의 혈전색전증 발생: 단일기관 실제 임상자료 분석)'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안미선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 혈액종양내과)은 2013년 1월.. 2023. 10.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