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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791

한국인 3500명 조사했더니… 위암, '이것'이 가장 큰 위험 요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서 위암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 신체 활동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최귀선 교수 연구팀은 암검진수검행태조사(2019년)에 참여한 40~74세 성인 3539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위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6가지 위험 요인 중 신체 활동 부족이 남녀 모두에게서 위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주당 최소 75분 동안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됐는데, 전체의 61.5%가 이에 해당했다. 다음 위험 요인으로는 남성이 흡연(52.2%), 여성이 짠 음식 섭취(28.5%)였다. 조사 대상자 중 상당수는 여.. 2023. 10. 22.
위암, 항암치료 받은 경우 ‘혈전’ 발생 주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경우, 특히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서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전색전증은 혈전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또 이 혈전이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연구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위암 수술 후 이뤄지는 항암치료가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3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술 후 위암 2기 또는 3기 진단을 받고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 또는.. 2023. 10. 12.
70대 이상 위암 보조요법 환자, '혈전색전증' 유의해야 출처:메디칼업저버 왼쪽부터 안미선, 최진혁, 김태환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3기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받는 70대 이상 환자는 혈전색전증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제위암학회가 발행하는 Gastric Cancer(IF 7.4) 온라인판에 'Thromboembolic events in patients who received adjuvant 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 a single-center real world study(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위암 환자의 혈전색전증 발생: 단일기관 실제 임상자료 분석)'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안미선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 혈액종양내과)은 2013년 1월.. 2023. 10. 11.
대한위암학회, '다학제 학회'로 거듭난다 출처:의사신문 위암을 주로 '수술'로 치료하던 시대를 지나 다양한 치료가 이뤄지는 가운데 위암학회가 '다학제 협동'의 시대에 발맞춰 종양내과, 소화기 내과와 함께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위암학회는 14~16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흥미로운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암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학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KINGCA WEEK를 열고 있다. KINGCA WEE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위암 연구자들이 모여 위암의 발생기전, 진단, 치료, 회복, 예방 등 전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등 아시아 최고 .. 2023. 9. 19.
한미 위암 합동 연구팀, 새로운 위암 유전자 분류 체계 발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개인 맞춤형 위암 치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가 발표됐다. 국내 5개 의과대학(고려대 의대, 차의과대, 연세대 의대, 성균관 의대, 경희대 의대)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이 다기관 연구팀이 위암의 유전적, 임상적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하에 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분당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의현 교수,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8개의 위암 유전자 분류 체계를 분석해 6개의 유전자적 하위 유형(Cons.. 2023. 9. 14.
흔한 위염·위궤양… 암될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의 암’ 하면 떠오르는 것이 위암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다. 한 해 3만 명 정도의 새로운 위암 환자가 발생한다. 다행인 것은 위암 발생 순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기준 위암은 암 발생 순위 4위다. 15년 전만해도 발생 순위 1위를 고수했던 위암이다. ◇위염·위궤양이 암될까 위암이 흔하다보니 위염과 위궤양이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정구 교수는 “모든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며 “다만 위축성 위염 중 일부가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하고 이것은 나중에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했다. 위축성 위염 또한 모두 위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축성 위염의 ..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