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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814

초대형 라면 인기, 위암 걸리기 좋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유통업계가 ‘대형 컵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한 대형 컵라면은 출시된 지 3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라면을 사려고 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녔다는 후기가 많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등장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위에는 좋지 않다. 과식 등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 위암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적 식습관, 짠 음식 많이 먹으면 발병률 4.5배↑ 위암의 발생 원인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중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대표적인 발병 요인이다. 우리나라 일일 권장 .. 2023. 7. 8.
‘나쁜엄마’ 라미란 위암 4기, 재판 중 극심한 고통 호소… 조기 발견법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인 진영순(라미란 분)은 최강호의 재판에 참석하던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사진=JTBC 드라마 '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인 진영순(라미란 분)은 최강호의 재판에 참석하던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 과거 진영순은 이유 모를 통증에 시달려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으나 조직 검사 결과 위암 4기를 판정받았다. 위암 말기의 진영순은 재판을 보며 통증에 힘겨워했고 “안 돼요. 아직 안 돼요. 제가 흔들리면 우리 강호동 흔들려요. 여보 제발 조금만 더 잘 잡아줘요. 조금만 더 버티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2023. 6. 12.
위암 진단하는 위십이지장 내시경 검사…2년 간격으로 검사하는 이유는? 외과 김정구 교수 (사진=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위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위십이지장 내시경 검사다. 우리나라는 특히 위암의 발생빈도가 높은 나라여서 정기검진 항목의 일부로서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받을 것을 권장한다. 왜 하필 2년일까. 이론적으로 조금 더 자주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 같은데, 정부 또 전문가들조차도 2년 간격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정구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 진단을 위한 위내시경의 검사주기에 대해 알아본다. 2년이라는 간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부분 위암은 정상점막세포가 암세포가 돼 발생한다. 이 과정은 복합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정상세포가 여러 .. 2023. 5. 29.
헬리코박터균 없애자 위암 발병 위험 확 줄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치료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균치료를 받은 사람의 10년 후 위암 발생 위험은 일반인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 2일 Gastroenterology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비분문 위선암(NCGA)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미국 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NCGA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근거 수준이 높은 데이터가 부족했다. 이에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노선 캘리포니아(KPNC) Dan Li 박사 연구팀은 지역사회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후 NCGA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연.. 2023. 5. 14.
여럿이 식사할 때 ‘이런 습관’… 위암 위험 높아진다 찌개 하나를 두고 여러 사람이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타액 속 헬리코박터균이 전파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장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위암은 2020년 기준 암 발생순위 4위(10.8%)를 차지했다. 암 발생률은 꾸준히 감소 중이지만 여전히 한국 암 발생 순위 상위권에 있다. 간과하기 쉬운 평상시 식습관이 위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여럿이 찌개 하나를 먹을 때, 앞 접시에 덜지 않고 냄비에 숟가락을 넣어 떠먹는 행위가 그중 하나다.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경로 중 하나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산의 산성을 중화시켜 위장에서도 잘 생존하는 탓에 국내 성인 중 절반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헬리코박터균은 장기간에 .. 2023. 5. 13.
[아미랑]“매일 아침 두 시간 걷기… 몸 움직인 덕에 ‘살아있다’ 느끼죠” 위암 4기를 극복한 전병준(오른쪽)씨와 그의 주치의인 중앙대병원 외과 김종원 교수./사진=신지호 기자 예후 불량한 위암 4기 진단 전병준씨는 2018년 10월, 위암 4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진단 전 몇 달간 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부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입에 침이 많이 고였다고 합니다. 불편함이 지속돼 중앙대병원에 내원했고 위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11cm 크기의 종양이 위 중앙에서부터 식도 쪽으로 넓게 퍼진 상태였습니다. 전씨가 진단받은 위암 4기는 예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5년 생존율이 10%로, 종양이 발생한 위치나 궤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천차만별입니다. 위는 내부 표면적이 넓어서 종양이 커져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에서 위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서 십이지장.. 202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