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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814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일부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암 수술은 개복 후 암을 제거해야 하는 매우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종종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내시경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할까? ◇일부 조기 위암만 내시경 시술로 완치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은 완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 환자만 가능한 일이다. 대한위암학회에 따르면, 내시경 절제술은 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조기 위암이라도 전이 가능성이 크고, 위의 상부에 암이 있을 때는 위를 전부 절제해야 한다. 조기 위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내시경 치료방법으로는 점막하 박리술(ESD)과 점막 절제술(EMR)이.. 2021. 6. 15.
고난도 위암 수술, 로봇수술이 생존율 가장 높아 비만인 진행성 위암환자 로봇-복강경-개복수술 비교 비만인 진행성 위암 환자의 고난도 위암수술에서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에 비해 생존율 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 중 비만인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개복수술 등 수술에 따른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로봇수술의 생존율이 가장 높다고 최근 밝혔다. 위암 치료에 있어 미세침습수술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 로봇 위절제술의 경우 복강경 위절제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더 많은 수의 림프절 절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행성 위암 수술과 위 전절제 수술, 비만인 환자에서의 수술 등 복강경 기구로는 힘든 수술에.. 2021. 5. 13.
위암으로 위 전체 잘라내야 한다는데… 괜찮은 걸까? 위 전체를 절제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암이 확진되면 항암, 방사선 치료 등과 함께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 절제술을 이용한 치료도 많이 시행한다. 실제 위암 환자 중 약 20~30% 정도는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을 받는다고 한다. 정말 위 전체를 잘라내도 괜찮은 걸까? ◇소화·영양소 섭취, 위 아닌 소장이 위암 수술로 위를 전부 잘라낸 사람들은 앞으로 음식은 먹을 수 있을지, 음식물 섭취를 못 해 건강이 더 악화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은 위가 없어도 살 수 있다.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실제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은 따로 있다. 바로 소장이다. 대한위암학회는 "음식물의 소화와.. 2021. 5. 13.
위암 수술 후 생긴 '덤핑증후군', 치료법은? 덤핑증후군은 식습관 조절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암의 70%는 조기에 발견돼 조기 위암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위암은 4기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이기도 하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경우, 불가피하게 위 절제량이 많아져 수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덤핑증후군'은 이러한 위암 수술 후유증에 속한다. 수술 후 생긴 덤핑증후군은 완치할 수 없을까? ◇덤핑증후군이란? 덤핑증후군이란 위암 수술로 위 크기가 작아지고, 위 배출을 조절하는 괄약근(유문)이 제거되면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소장에 바로 들어가 어지러움, 설사,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대한위암학회에 따르면 덤핑증후군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 2021. 5. 8.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 헬리코박터균은 여러 사람이 찌개 등을 같이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문화, 어릴 때 어른들이 소화 잘 되라고 음식을 씹어서 먹인 것 등을 원인으로 추정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절반이 감염돼 있는 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되면 위점막에 부착돼 계속 증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한 위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유럽과 북미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과거 위에는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983년 호주의 의학자 배리 마.. 2021. 5. 8.
'위염' 방치하다간 위암 돼… 예방하려면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금주‧금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위염 환자의 8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불량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방치하다간 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는 위염, 어떻게 예방할까? 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된다. 급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거나 세균‧바이러스‧기생충 등에 감염돼 발생한다. 알코올이나 진통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복통‧오심‧구토 등이 동반된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위샘을 손상시켜 위축성 위염(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위 점막이 장 점..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