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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806

스크랩 의사 말 들었는데 사망한 여성… ‘이 암’ 놓쳤다 자궁경부암을 방광염으로 오진 받아 늦게 항암 치료를 받다 사망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더선 기사 캡처 자궁경부암을 방광염으로 오진 받아 뒤늦게 항암 치료를 받다 사망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스메스윅에 거주하는 애니 호크는 2020년 건강 이상 증세를 느꼈다. 그는 부정 출혈(생리 기간 외 출혈이 생기는 것)이 계속되는 현상을 겪으며 허리, 복부, 다리에 통증도 지속적으로 느꼈다. 병원을 찾았으나, 의료진은 호크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며 돌려보냈다. 다른 병원을 방문한 호크는 “단순한 탈수증과 방광염일 수 있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은 것 같으니 물을 많이 마시라”는 .. 2024. 3. 29.
스크랩 애브비,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FDA 완전 승인…"생존 혜택 입증" 애브비의 난소암 ADC '엘라히어'는 지난 22일 FDA의 완전 승인을 받았다./애브비 제공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애브비의 난소암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를 최종 승인했다. 애브비는 미국 FDA가 난소, 나팔관 또는 복벽 등에 발현되는 성인 난소암 환자의 치료제로 엘라히어를 완전 승인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엘라히어는 과거 최대 3가지의 치료 경험이 있고, 엽산수용체알파(FRα) 양성 백금 저항성 난소암을 앓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허가받았다. 난소암 환자들은 초기 치료 시 백금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를 사용하는데, 백금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 기존 항암제로는 더이상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 때문에 내성을 예.. 2024. 3. 26.
스크랩 화장품 자주 사용하다가 ‘자궁내막암’ 걸린다? 화학 혼합물에 대한 노출이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화학 혼합물에 대한 노출이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 혼합물은 ▲디클로로디페닐디클로로에틸렌 ▲헥사클로로벤젠 ▲헥사클로로사이클로헥산 등으로, 화장품 등 일상 소비재나 살충제 및 제초제 등 여러 산업제품에 포함돼 있다. 자궁내막암은 호르몬 의존성 암으로, 에스트로겐 불균형이 주된 발병 원인이다. 따라서 ▲폐경 ▲비만 ▲유방암 병력 ▲CYP19(성호르몬 관련 유전자 변이) 등이 위험 요인에 해당된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와 그라나다대 바이오헬스 연구팀이 여성 306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자궁내막암 환자 156명 ▲정상.. 2024. 3. 20.
스크랩 생리 중 아닌데, 자꾸 피가 묻어난다… '암' 의심해야 할 때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로 이루어진 암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부정출혈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A씨는 최근 생리 기간이 아니었는데도 부정 출혈(생리 기간 외 출혈이 생기는 것)이 계속되는 현상을 겪었다. 병원에 가기에는 시간도 없고, 큰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방치했다. 근데 출혈 횟수와 양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사이즈가 큰 생리대를 30분 만에 갈아야 할 정도로 심한 출혈을 겪은 A씨는 그제야 병원에 방문했고, '자궁내막암' 판정을 받았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자궁 가장 안쪽 면)에 비정상적인 세포로 이루어진 암이 생기는 질환이다. 암이 자궁 대부분을 구성하는 근층으로 자라나가기 때문에 자궁체부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궁내막암이 생기면 ▲질 출혈 .. 2024. 3. 8.
스크랩 '이 암' 배 나오고 아프면 의심… 중년 여성에게 많아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배가 나오고 아프면 난소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의 암으로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간과해선 안 되는 암이 있다. 바로 '난소암'이다. 난소암은 여성의 자궁 양쪽에 위치해 난포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 생긴 암이다. 특히 난소암은 특정할만한 전조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알아채고 치료해야 할까? 난소암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특히 40~70세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최근 3년간 국내 난소암 환자 수 추이를 보면 2020년 2만1951명에서 2022년 2만3355명으로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난소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잦은.. 2024. 3. 8.
스크랩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 개소… “맞춤 치료 앞장”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 전경./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암센터’를 개소하고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 특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부터 본관 2층에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왔다. 최근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주요 여성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센터 이름을 ‘여성암센터’로 변경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강화한다. 산부인과에서는 흉터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최소침습 수술을 지향하는 게 트렌드다. 작은 구멍 하나만 뚫어 시행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0.8cm 절개 4~5개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