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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것”… 초아 ‘이 암’ 투병 중 의지 밝혀, 근황 보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5.

[스타의 건강]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4)가 임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사진=초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4)가 임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일이 뭐에요? 크고 작은 거 상관없이 아무거나 다 좋아요!”라며 Q&A 질문지를 게재했다. 이에 한 팬이 “건강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싶어요.. 넘 힘드네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고, 초아는 “우리 같이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거에요. 꼭!”이라는 답을 남겼다. 앞서 지난 10월 14일 초아는 신혼 1년 차에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초아는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뿐들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초아가 진단받았던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다. 자궁경부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있다. 이 외에도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했거나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에도 자궁경부암에 걸리기 쉽다.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이 발생하거나 생리 기간이 아닐 때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는 출혈이 없을 수 있다. 전이가 발생했다면 방광, 직장 등에도 불쾌감이 동반된다.

자궁경부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환자들은 암의 진행 속도, 나이, 출산 희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수술을 자궁 일부를 절제하거나 국소 부위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궁을 보존하기를 원치 않거나 향후 임신 계획이 없다면 자궁을 완전히 절제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전, 즉 전암성 병변일 때 발견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흡연은 발병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2/202501020220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