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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1152

갑자기 목소리가 변했다면 '이 암' 의심하세요 두경부는 머리(頭)와 목(頸) 부위, 정확히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 부위를 일컫는 말로, 두경부암은 이곳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헬스조선 DB‘두경부암’이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두경부는 머리(頭)와 목(頸) 부위, 정확히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 부위를 일컫는 말로, 두경부암은 이곳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이곳에 암이 생기면 호흡, 음식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 수술 후에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암은.. 2022. 7. 30.
엄현석 교수,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표적치료제 효과성 입증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엄현석 교수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엄현석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치료 경험이 없는 3기 또는 4기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표적치료제를 병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기존 표준 치료법에 비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국내에서 연간 약 300명발생하는 드문 혈액암이다. 지난 수십 년간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에서 표준요법으로 ABVD(독소루비신, 블레오마이신, 빈블라스틴, 다카르바진)가 사용돼 왔으나 전체 생존율 향상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암센터 엄현석 교수연구팀(혈액암센터)은'ECHELON-1'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3기 또는 4기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표.. 2022. 7. 30.
'구내염’인 줄 알았는데… ’암’이라고? 구내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밥을 잘 챙겨 먹지 않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럴 땐 구내염이 생기기 쉽다. 일주일 정도 고생하면 보통 다 낫지만, 그 이상 지속될 때도 있다. 구강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구내염처럼 생긴 궤양이 안 사라지면 암 의심 1cm 미만의 둥글고 작은 궤양이 2~4개 생겼다가 2주 이내로 사라진다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아프타성 구내염일 정도로 흔하다. 1년에 2~3차례 재발하는 게 일반적이다. 나쁜 영양상태나 자가면역질환, 유전적 요인 탓에 발생한다. 이외에 혀가 전체적으로 희게 변하거나 표면이 매끈해지면, 칸디다 곰팡.. 2022. 7. 28.
침샘암 맞춤형 치료길 열렸다 (왼쪽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재열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윤여준·김동현 연구교수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내 연구진이 침샘 상피줄기세포를 활용해 침샘의 형태와 기능을 모사하는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학교실 임재열 교수 연구팀(임재열 교수, 김동현·윤여준 연구교수)은 3가지 종류의 침샘암(타액선암)에서 각각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암 오가노이드의 배양에 성공하고 환자의 암 종류마다 서로 다른 치료 반응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진단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침샘(타액선)은 소화와 발성을 돕고 우리 몸의 면역을 유지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소화나 각종 신체활.. 2022. 7. 26.
'뼈'에도 암이 생긴다? 의심 증상은 '이것' 뼈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은 대장, 위, 폐 등 몸속 주요 장기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격계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육종암'이라고 한다. 암 환자 10만명 당 1명 정도에게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편이다. 국내에서는 한 해 약 1600명의 육종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육종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뼈에 발생하는 뼈암(골육종)이고, 나머지는 근육, 신경, 혈관, 지방, 섬유조직 등 뼈를 제외한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연부조직육종)이다. 뼈암은 뼈의 껍질에서 생길 수도 있고 뼈 속 골수에서도 생긴다. 암이 뼈를 깨고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한 뼈암 50% 이상이 무릎 관절 주위에 생긴다. 그 다음으로 고관절 주위,.. 2022. 7. 24.
입속 '이 모양' 염증, 3주 넘으면… 구강암 의심 입속 흰색 거미줄 모양 염증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곤할 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입안에 생기는 염증인 '구내염'이다. 다만, 구내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구내염 종류별 증상들을 알아본다. ▷하얗고 둥근 염증=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점막에 1㎝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이때는 우선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염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입술과 주위 수포=헤르페스성 구내염 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