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항암1007 스크랩 키트루다에 웃고, 가다실에 울고… MSD, 3분기 실적 발표 MSD가 3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사진=헬스조선DBMSD(미국 머크)가 지난 분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판매 호조와 새로운 의약품의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실적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과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나비르)'의 실적 부진으로 일부 상쇄됐다.MSD의 3분기 글로벌 매출은 166억5700만달러(한화 약 23조원)로, 시장 예상치인 164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MSD의 3분기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품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다. 키트루다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74억2900만달러(한화 약 10조2500억원)의.. 2024. 11. 5. 스크랩 항암제 명가 보령,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제네릭 개발 재도전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보령(옛 보령제약)이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제네릭 개발에 다시 나선다.보령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BR9011’의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시험은 건강한 성인에서 ‘BR9011’과 대조약인 ‘BR9011-1’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평가하는 것이다.‘BR9011’은 ‘타시그나’의 제네릭으로 알려져 있다. ‘타시그나’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발 인자로 알려진 BCR-ABL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다. 지난 2007년 10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보령은 앞서 2022년 4월 식약처로부터 ‘BR9011’의 생동성 IN.. 2024. 11. 4. 스크랩 “항암치료는 큰 병원에 가서? 부작용 발생 대비해 연고지에서 받기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박형순 교수./사진=신지호 기자한국인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는 암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다섯 명 중 두 명, 여자는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린다. 그만큼 암은 두려운 존재이면서도 우리 삶에 매우 가까이 있는 질환이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암 진단은 사망 선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상황이 많이 변했다. 암 발생 중 30%는 예방할 수 있고 30%는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적절한 치료로 진행의 속도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는 항암제의 발전이 큰 영향을 끼쳤다. 1940년대 1세대 항암제부터 2000년대 초, 2세대 항암제를 거쳐 2010년대 면역항암제까지, 새.. 2024. 10. 24. 스크랩 키트루다가 '꿈의 항암제'? '자가면역질환자'는 주의해야 [이게뭐약] 키트루다의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을 3차원으로 형상화한 모습/사진=Fvasconcellos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다른 계열의 항암제 대비 적응증이 많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키트루다를 모든 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꿈의 면역항암제'라고 착각하거나, 비급여로 인해 금전적인 부담이 있을 경우 실비보험 청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실비보험의 한도나 청구 가능 여부는 환자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암종 자체와 같이 의학적인 요소보다는 입원 여부 등 비의학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데 말이다. 키트루다에 대해 흔히 오해하기 쉬운 부분과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점에 대해 알아본다.◇키트루다는 '꿈의 항암제'가 아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키트루다가 모.. 2024. 10. 14. 스크랩 셀트리온 "항암제, 中美 지역 압도적 점유율로 처방 1위 유지"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 제공][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셀트리온 항암제가 중미 지역 각국에서 국가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 셀트리온 항암 제품들은 90%가 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코스타리카에서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중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입찰에서 낙찰된 이후 해마다 수주를 거듭해 현재까지 6년 연속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2021년부터 국가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오며 코스타리카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 2024. 10. 12. 스크랩 머크 MET 변이 폐암 치료제 '텝메코', 3수 끝 암질심 통과 [팜NOW] 머크의 폐암 치료제 '텝메코'가 급여기준을 설정하는 데 성공했다./사진=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제공머크의 테포티닙 성분 MET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가 3번의 도전 끝에 급여 적용을 위한 첫 번째 문턱을 넘는 데 성공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는 제7차 회의에서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정'을 비롯한 항암제의 급여기준을 설정했다.텝메코는 2021년 11월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MET 변이 표적치료제로, 작년 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는 제약사가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의 MET 변이 환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암질심의 요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 10. 10. 이전 1 2 3 4 5 6 7 ···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