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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항암938

스크랩 글리벡→아이클루시그, 세대교체 시작되나 출처: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ALL 환자의 1차 치료옵션으로 오츠카제약 아이클루시그(성분명 포나티닙)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을 신속 승인했다. 그동안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가 개발되기 전까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ALL 환자들은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재발을 겪었다. 게다가 마땅한 구제요법도 없어 생존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후 노바티스 글리벡(이매티닙)을 필두로 한 1~2세대 TKI가 개발되면서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다. 하지만 빈번한 내성 발생은 한계였다. 이런 가운데 3세대 TKI 아이클루시그가 FDA로부터 .. 2024. 3. 22.
스크랩 탈모 두려워 항암 거부하기도… 치료만큼 중요한 암 환자 삶의 질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변화 예방 및 치료 최신동향’ 세미나가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세미나실 327호에서 개최됐다./사진=김서희 기자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 예방 및 치료 최신동향’ 세미나가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휴모스트 녹원이 주관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 행사의 일환으로,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최신 의료기기를 적용한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세계적 현황 및 항암 환자들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제도권 안에서 환자들에게 치료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이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와 암 환자의 삶의.. 2024. 3. 17.
스크랩 [단독] 새로운 경구용 면역 항암제 ‘EIF2AK4’ 억제제 주목 알약 경구용 경구제 일반의약품 일반약 처방약 처방의약품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최근 알약으로 복용할 수 있는 면역 항암제 개발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EIF2AK4’(진핵생물 번역 개시 인자2 알파 키나아제4) 억제제라는 새로운 경구용 면역 항암제가 주목받고 있다. 면역 항암제는 체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면역 세포를 토대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세포 사멸을 유도하도록 하는 기전이다. 가장 잘 알려진 면역 항암제의 종류는 면역관문 억제제가 있다. 이 약물은 기존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이라 1세대 화학 항암제의 세포독성 부작용이 없다. 2세대 표적 항암제가 암종에 따라 쓰임새가 제한되는 반면, 면역 항암제는 암의 종류와 관계 없이 효과를 보인다. 이로.. 2024. 3. 8.
스크랩 미래 바이오 유망기술에 '표적 항암백신·전자약' 올라 연구실 모습/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전자 돌연변이 등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난치성 암 정복을 가능케 할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과 '신경질환 치료 전자약' 등이 핵심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최근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10대 유망기술에는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플랫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레드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그린바이오), 바코드 미생물(화이트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먼저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은 DNA나 RNA 분자 가닥 속 수십만 개 이상 염기서열 정보를 보다 길게 읽어내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해독하는 기술로, 질환 원인을 찾는 유전자 변이 탐색과 유전체 지도 작성을 가능케 할 기술로 .. 2024. 2. 29.
스크랩 삼성에피스 11번째 도전하는 시밀러 제품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키트루다’(SB27, 펨브롤리주맙) 시밀러로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했다. 키트루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항암제로, 특허 만료 시점은 2028년쯤이다. 아직 특허가 4년 정도 남아있는 상태다. 임상시험 정보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 135명을 모집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 및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 1상에 착수했다. 키트루다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판매하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다. 지난.. 2024. 2. 25.
스크랩 전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약은 '이 약' 이었다 키트루다 제품/사진=미국 머크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의약품은 미국 제약사인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 였다. 키트루다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코로나 백신 판매에 이어 2위 자리에 머물렀다. 키트루다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당뇨·비만 치료제 등 트렌드 의약품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머크는 자사 항암제인 키트루다가 지난해 매출 250억 달러(약 33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PD-1 계열의 항암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치료제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지난 2년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에 밀려 매출 2위에 머문 바 있다. 코로.. 202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