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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727

3기 전립선암, 로봇수술도 우수한 경과 보여 출처:메디칼업저버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안한종, 정인갑, 서준교 교수(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암이 정낭까지 침범된 3기 전립선암에서도 로봇 수술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경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낭은 전립선과 방광이 만나는 뒤쪽에 위치해 있어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낭 침범이 있다는 것은 암이 전립선을 감싸고 있는 피막 밖으로 나와 주변 조직까지 침범했음을 의미하며 이 경우 고위험군인 전립선암 3기로 간주된다. 서울아산병원 안한종·정인갑·서준교 교수(비뇨의학과) 연구팀은정낭 침범이 있는 3기 전립선암으로 로봇 및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 510명을 추적관찰했다. 로봇수술군 vs 개복수술군 비교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의료기관 네 곳(서울.. 2022. 10. 19.
삼성서울병원, 식도암 수술 4000건 달성 왼쪽부터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 박성용, 심영목 교수./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식도암 팀이 국내 최초로 식도암 수술 4000건을 달성했다. 국내에서 한 해 600여 건의 식도암 수술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식도암 환자 3명 중 1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받은 셈이다. 병원 측은 최근 10년 사이 매년 200건 안팎으로 수술할 만큼 성장세가 가팔랐고, 지난해에는 240건을 집도해 연간 국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들의 30일 이내 사망률은 0.17%로 조사됐다. 수술 시간은 평균 4시간 30분, 입원 일수는 평균 16일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수술받은 3000명의 생존 결과를 분석했더니 .. 2022. 10. 1.
수술 중 통증 무섭다면 ‘이것’ 도움될 수도 수술 중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환자의 통증이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술 중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환자의 통증이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 코네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수술 중 VR 헤드셋 착용이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34명 중 절반은 VR 헤드셋을 착용했으며 절반은 착용하지 않은 채 수술에 참여했다. VR 헤드셋은 참가자가 초원, 숲, 산 정상 등의 몰입형 환경을 체험하고 휴식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그룹의 환자는 수술 전 수면 마취를 받았으며 수술 중 시간당 프로포폴(수면 마취제) 투여량과 환자가 보고한 통증 및 불안, 전반적인 만족도, 기능적 결과 등이 .. 2022. 9. 28.
스크랩 아주대병원,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아주대병원이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가 2015년 개소 이래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을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일컫는다. 혀, 인두, 후두 등 일상생활에 중요한 언어 구사, 저작, 연하, 호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포함되기 때문에 결손이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 재건을 위해 고난이도 유리피판술을 포함한 다양한 재건술을 시행해 왔다. 2015년 개소 이래 이비인후과가 시행한 두경부 재건술을 살펴보면, 유리피판술 265건(83.1%), 유경피판술 54건(16.9%)을 시행했.. 2022. 9. 22.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의료진들이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달성을 기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세암병원 제공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2022. 9. 8.
간단하게 묶으면 끝… '유로리프트' 1회 시술로 배뇨장애 즉각 개선 유로리프트 시술은 비대해진 양측 전립선을 특수 금속실로 묶어 좁아진 요도 부위를 넓히는 시술로, 기존 절제술과 달리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지 않는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을 괴롭히는 대표 질병이다.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를 압박, 소변을 보는 데 불편이 생기는데, 최근 전립선비대증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135만 4026명으로, 전년 대비 5만명가량 늘었다. 95% 이상이 50대 중년 남성이었다. 전립선비대증은 흔한 질환이다보니 참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노년기 일상을 방해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의심 증상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대해진 전립선, 배뇨장애 유발 전립선비대증은 노.. 2022.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