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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2108

스크랩 불임 남성 3촌까지 살펴보니… ‘이런 암’ 발생률 높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액에 정자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등 난임 문제를 겪는 남성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남성의 가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남성의 난임과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유타주 난임클리닉에 다녔던 남성 786명의 정액 분석 결과를 수집했다. 이들 중 426명은 무정자증이었고 360명은 희소정자증(정액 1mL당 정자수 1500만개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타주의 인구 데이터베이스와 ‘암 진단기록부(Utah Cancer Registry)’를 활용해 남성 786명의 3촌 이내 가족들의 암 진단 정보를 수집했다. 비교 분석을 위해 유타주에서 적어도 한 명의 아이를 둔 일반 가구.. 2024. 2. 25.
스크랩 [아미랑] 남겨질 두 딸을 위한 엄마의 선물 김태은 교수가 그린 그림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서 완화의료센터에 입원한 30대 여성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인 큰 딸과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는 둘째 딸 걱정에 환자는 늘 불안과 걱정이 가득했고 통증 조절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술치료 시간에 환자분은 자신의 삶을 향해 저주하는 말들을 내뱉었고, 눈물 흘리다가 지쳐서 잠들곤 했습니다. 환자분은 늘 아프기만 했던 엄마가 너무나 싫었는데 자신도 똑같이 아픈 엄마가 되었다는 것에 자책감을 느꼈습니다. 아픈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외로운 청소년시기를 보냈는데 내 자식들도 그렇게 살게 되는 게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어머니를 향한 원망과 그리움, 미래 자식들을 향한 불안과 걱정이 환자를 괴롭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과거의 .. 2024. 2. 22.
스크랩 혈액암에 이어 고형암까지...세포 치료제 치료 범위 넓어진다 세포치료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형암 대상의 세포 치료제를 최초로 허가했다. 기존 카티(CAR-T) 치료제 등 세포 치료제는 일부 혈액암 치료만 가능했는데, 고형암으로도 치료 범위를 확대된 것이다. 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FDA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초의 세포치료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FDA가 허가한 고형암 세포 치료제는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타그비’다. 이 치료제는 고형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종양 침윤 림프구(TIL) 치료제다. 아이오반스는 암타그비 치료제의 가격을 환자당 51만5000달러(약 6억 9000만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카티(CAR-T) 치료제는 일부 혈액암.. 2024. 2. 21.
스크랩 세계 첫 고형암 세포 치료제 탄생 [글로벌 약물시장 분석] 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FDA (사진자료 : FDA 공식 홈페이지)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전세계 최초로 고형암에 대한 세포 치료제가 탄생했다. 미국의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의 ‘암탁비’(Amtagvi, 성분명: 리피류셀·lifileucel)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아이오반스의 세포 치료제 ‘암탁비’를 흑색종 치료제로 허가했다. 세포 치료제가 고형암 치.. 2024. 2. 19.
스크랩 국립보건연구원, 암 조직 처음 공개… “치료제 개발 활용 기대” 국립보건연구원 전경./사진=국립보건연구원 제공 국립보건연구원이 희귀질환자, 암 환자 등 약 2300명의 인체자원(인체유래물 및 유전정보)을 공개할 예정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오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는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육종암) 조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구 목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만성뇌혈관 질환자의 추적 자원 등이 공개됨에 .. 2024. 2. 16.
스크랩 [아미랑] 말기 암이라는 사실, 모른 채 죽음을 맞이한다면… 헬스조선DB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만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자신이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이라고 한다면 그 사실을 바로 알기를 원하시나요? 바로 이 주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말기 암 환자 380명과 그 가족 281명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2004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말기 암을 알리는 문제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입장’이라는 논문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던진 질문은, (환자가)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가?’인데, 이에 대해 말기 암 환자 본인은 96%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가족은 그보다 적은 76%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말기 암 환자 본인은 자신의 병에 대..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