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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2108

스크랩 암 성장 영향 없을 줄 알았던 '노화종양세포', 암 촉진한다 출처:메디칼업저버 왼쪽부터 아주대의대 박태준, 김장희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세포분열을 더 이상 하지 않아 암 성장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노화종양세포'가 실제로는 암 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 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의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노화종양세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암 세포를 의미한다. 그동안 노화종양세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기에 암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노화종양세포가 다른 암 세포의 생존과 정상면역 회피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2024. 3. 14.
스크랩 다발골수종 암세포 잡는 ‘자연살해세포’… 활성화 방안 발견했다 MIC 중화항체가 다발골수종 환자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항다발골수종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연세암병원 제공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김진석조현수정해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정곽정은 연구원 연구팀은 다발골수종이 진행할수록 증가하는 MIC 단백질을 중화 처리하면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돼 항암효과가 향상한다고 12일에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면역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형질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병이다. 암세포는 비정상 암단백질인 M단백질을 분비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골절, 감염증, 신부전와 같은 장기부전을 초래하며 감염증 위험성을 높인다. 다발골수종은 면역조절제, 단백억제제, 항체치료제 등 다.. 2024. 3. 13.
스크랩 잠 잘 못자는 암 환자, 수술 예후 안 좋아 행동 건강 장애를 겪는 암 환자의 수술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행동 건강 장애를 겪는 암 환자의 수술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행동 건강 장애는 ▲약물 남용 ▲섭식 장애 ▲수면 장애 등을 말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2018~2021년에 암을 진단받은 환자 69만483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암 환자 중 4만6719명(6.7%)이 하나 이상의 행동 건강 장애를 겪었다. 이는 암 환자 1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암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행동 건강 장애 유병률이 더 높았는데, 연구팀은 이를 행동 건강 장애가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팀 폴릭 박사는 “암 진단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사.. 2024. 3. 8.
스크랩 “하루 종일 음식을 입에 달고 사세요”[아미랑] 이병욱 박사의 작품 53x53cm Acrylic on canvas 2022 암은 소모성 질환입니다.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먹어야 산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암 환자야말로 이 말이 더욱 절실합니다. 항암 치료를 할 땐 특히 더 그렇습니다. 암에 가장 나쁜 것은 편식과 금식입니다.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금식을 시킬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으면 안 된다. 특히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고기의 영양분이 몽땅 암세포로 간다.” 암 환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풍문인데 이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잘못된 믿음을 갖고 환자들은 소식하거나 최대한 음식에 제한을 두는데, 그런 환자들은 결과적으로 굶어죽습니다. 세포가 아사 상태가 될 때까지 식사.. 2024. 3. 2.
스크랩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 등장...시장 기대감↑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고형암을 타깃한 세포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흑색종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세포치료제로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타그비(성분명 리피루셀)를 허가했다. 이로써 암타그비는 FDA가 승인한 최초의 종양유래 T세포 면역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 암타그비 ORR 31.5%...면역억제제보다 높아 고형암 첫 세포치료제로 기대감...확증 임상3상 진행 중 암타그비는 FDA로부터 이전에 PD-1 억제제로 치료받았지만 질병이 진행된 성인 환자와 BRAF V600 변이 양성인 경우 MEK 억제제 사용과 무관하게 BRAF 억제제를 사용하는 성인에게 처.. 2024. 2. 29.
스크랩 “스트레스가 종양 세포 4배로 늘려” 연구로 확인 만성 스트레스가 암을 퍼뜨리는 기전에 대해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자극을 주고 신체활동의 원동력이 되지만, 과도해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렇듯 스트레스와 암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작용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만성 스트레스가 암을 퍼뜨리는 기전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미칼러 에기블래드 연구팀이 동물실험으로 스트레스가 암 발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이 폐로 전이된 쥐를 스트레스에 노출시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쥐 모델의 종양 세포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해 전이성 병변이 늘어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호중구에 영향..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