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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2211

스크랩 나이 들수록 ‘고기’ 중요하다지만, 많이 먹으면 癌 위험도… 대체 어쩌라는 걸까? 독자 궁금증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많은 매체에서 나이 들면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해 고기를 꼭 챙겨 먹으라고 하길래, 매끼 고기 반찬을 먹었습니다. 얼마 전 대장내시경을 했더니, 의사가 용종 여섯 개가 나왔다며 ‘고기 섭취를 줄이라’고 하더라고요. 건강한 고기 섭취량이 따로 있나요?”건강 뉴스를 즐겨본다는 독자 A(60·대전시)씨가 보내온 질문이다. 실제 고령층에게 고기는 정말 중요하다. 근육의 주원료인 단백질 핵심 급원이기 때문이다. 40세 이후부터 점점 근육 빠지는 속도가 빨라져, 80대엔 40대에 있던 근육량의 40%밖에 남지 않는다. 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제때 필요량만큼 섭취하지 못하면, 근육량이 더 빨리 줄어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고, 당뇨병·고혈압·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진다... 2024. 12. 17.
스크랩 평소 ‘이 증상’ 겪는 남성, 의외의 암 신호일 수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노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암 발병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피로감을 호소하는 노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암 발병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2007~2017년 사이에 병원 진료를 받은 약 72만5000명의 의료 데이터를 연령별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병원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37개의 질병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발병했다. 총 237개의 질병 중 127개는 피로를 느끼는 남성에게 흔히 발생했으며 151개는 피로를 호소하는 여성에게 더 흔했다.그중에서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80세 이상 남성의 암 발병률은 7%였다. 이는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이 다른 문제로 병원.. 2024. 12. 16.
스크랩 온갖 음식에 든 ‘이 첨가물’, 몸속 암세포 키운다 액상과당과 종양의 관계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액상과당이 몸 안에서 지질로 대사돼 암세포를 성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재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다만 체내 흡수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 비만, 당뇨병은 물론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액상과당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연구팀은 액상과당이 종양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흑색종,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동물 모델’에 액상과당이 풍부한 식단을 제공한 다음 종양이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측정한 것이다... 2024. 12. 11.
스크랩 입원한 노인 암 환자, 매일 두 번씩 5일만 해보자… 예후 좋아지는 운동법 사진=클립아트코리아급성 입원한 고령 암 환자가 5일간 매일 두 번 운동만 해도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급성 입원 고령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운동보단 당장 치료에 집중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최근에서야 입원 중 신체 활동 감소로 인지 장애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다만, 여전히 환자에게 적용할 전략은 부족했다.스페인 팜플로나 나바라대 의대 마르티네스 벨리야 교수 연구팀은 입원 기간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스페인 나바라 병원에 기저 질환이나 합병증으로 급성 입원한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14명은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명은 일반적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실험 참가자 평.. 2024. 12. 9.
스크랩 [아미랑] 따뜻한 커피가 맛있는 계절… 암 환자, 마셔도 될까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따뜻한 커피 한 잔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그런데 암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카페인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망설여지는데요.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암 예방한다는 연구 다수 있어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는 “흔히 ‘카페인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암 환자도 일반인이 마시는 만큼 커피를 마시면 좋다”고 말합니다. 커피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여럿 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이 30% 줄어든다는 일본 도후쿠대 연구가 대표적입니다. 또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셨더니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낮았고 증상 악화가 늦춰졌다는 미국 보스턴 .. 2024. 12. 8.
스크랩 [아미랑] 마음 텃밭에 ‘긍정의 씨앗’을 심으세요 김태은​ 교수가 그린 그림저는 암 진단 후 충격을 받으신 분부터 치료가 종료되고 사회 복귀를 하신 분, 때로는 완화의료기관에서 존엄한 임종기를 맞으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암 환자분들을 만납니다. 이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입니다.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암 극봉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잠이 안와서 혹은 병원에서 대기 시간에 창밖을 내다 볼 때도 자꾸만 원치 않는 부정적 생각이 떠오르고 그 생각이 멈추지 않고 퍼져나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압도해버린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임상에서는 ‘부정적 사고의 꼬리 물기’, 혹은 ‘부정적 생각의 덫’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아마도 내재돼 있는 불안과 우울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고, 또 안타까운 것은 생각..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