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2 산모 20명 중 한 명 당뇨병… 아침에 밥 덜 먹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임신성 당뇨병을 막으려면 체중이 많이 증가하지 않게 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국내 임신부의 2~5%가 임신성 당뇨병이다.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산전 검사 받기까지 자신이 당뇨인 것 몰라” 임신성 당뇨병을 앓으면 태아의 혈당에도 영향이 간다.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경 발달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1995년부터 15년간 미국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30만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아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결함을 보이는 자폐스펙트럼을 겪을 확률이 1.42배로 높았다. 이는 자궁 내 혈류의 높은 혈당.. 2021. 1. 30. "당뇨병 환자, 과일 먹어야 혈당 잡고 합병증 줄여" 당뇨병 환자도 과일을 적당히 먹으면 합병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과일이 혈당을 올린다’는 생각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 섭취를 꺼린다. 당뇨가 있으면 과일을 먹어선 안 되는 걸까? 당뇨병 환자에게 과일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다. ◇“과일이 체중·허리둘레 감소 도와”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매일 먹어야 한다. 건강한 성인의 과일과 혈당 간 관련성을 분석한 논문이 있다. 성인 2800여 명을 조사했더니 과일 섭취가 혈당이나 인슐린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과일 섭취를 많이 하는 성인 여성은 공복 혈당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50만명 대상 코호트연구에서 과일을 매일 먹는 그룹이 안 먹는 그.. 2021. 1. 27. 췌장 망가져 생기는 당뇨병… '인공 췌장'으로 해결될까 24시간 연속혈당 측정 가능해지며 비약적 발전 배 왼쪽에 붙인 동전 크기의 기기가 연속혈당측정기이고, 오른쪽 바지에 찬 검은 기기가 인슐린 펌프이다. 환자는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 검은 기기에 연결된 투명한 관으로 인슐린이 들어간다./헬스조선 DB 당뇨병은 췌장이 망가져서 생기는 병이다.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안되거나, 인슐린 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발생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정상 췌장을 이식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췌장 이식술은 뇌사자의 췌장을 받기가 어렵고 수술도 커서 어려움이 크다.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췌장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인공 췌장'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인공 췌장이란 인공 췌장은 실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 .. 2021. 1. 22. 겨울철 당뇨 관리법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홍재원]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2015년 250만 명에서 2019년 320만 명으로 15년 대비 28%나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당뇨병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Q. 당뇨병 어떤 질병인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 데, 이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인슐린.. 2021. 1. 14. 미세먼지, 당뇨병 원인 될 수 있다고? 미세먼지가 당뇨와 같은 대사성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유독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당뇨병 등 대사성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최재경 교수팀은 미세먼지의 주성분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노출이 대사질환 발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슐린 저항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인슐린은 혈액 속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 기능을 못하면 당뇨병 등과 같은 대사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연구팀은 2012~2014년 국민환경보건 기초 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5717명을 분석했다. 대상의 PAHs에 대한 노출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 2021. 1. 7. 당뇨병 환자, 담배 끊고 싶다면 ‘이것’ 시도해야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흡연을 지속하는 사람은 금연에 성공한 사람보다 근력운동을 하는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진단 후 금연해야 하는 사람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최근 이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교수팀은 당뇨병 진단 이후 지속 흡연자와 금연 실천자의 특성을 비교 분석,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응답한 당뇨병 진단 환자 411명을 분석했다. 흡연 지속자는 265명(65.3%), 금연 실천자는 146명(34.7%)였다. 연구 결과 근력운동을 주 1회 이하로 하는 사람이 주 2회 이상 하는 .. 2020. 12. 24.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