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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2

음식 먹을 때 혈당지수 낮추는 ‘꿀팁’ 밥을 먹을 때 혈당상승지수를 고려해 백미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당지수(GI)가 낮은 식품 위주로 섭취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어야 포만감이 오래가고 비만을 예방한다. 하지만 당지수를 일일이 확인해 식사하기는 쉽지 않다. 이때 기억하면 좋은 식품 선택 요령을 소개한다. 백미밥→현미밥 식품의 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낮음,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음으로 분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에는 흰 쌀밥보다는 현미 등 잡곡이 들어간 밥을 먹는 게 좋다. .. 2020. 12. 15.
당뇨병 환자, 흑설탕·벌꿀은 먹어도 괜찮을까? 흑설탕은 백설탕에 당밀 등으로 색을 입힌 제품일 뿐, 건강상 큰 차이는 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류'를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단 것을 먹을 수 없는 만큼 더욱 단 것이 당기기 쉽다. 당연히 설탕은 피하기 마련인데, 흑설탕이나 벌꿀은 먹어도 괜찮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당과 관련해 오해하기 쉬운 상식들을 모아봤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X' 새하얀 백설탕은 가공이 많이 됐고, 흑설탕은 가공이 적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입힌 제품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당밀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더 좋다는 .. 2020. 12. 13.
당뇨병 환자가 꼭 단련해야 할 '이 부위' 허벅지는 온몸의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어 섭취한 포도당의 70% 이상을 소모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 단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유가 뭘까? 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몸속 포도당이 많아진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드는데,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도 한다. 때문에 어느 부위든 근육이 많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허벅지 근육이 혈당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가 좋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2020. 12. 9.
[카드뉴스] 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 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 2019년 기준, 전 세계 성인 당뇨병 인구는 약 4억 66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매년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뇨병, 왜 이렇게 늘어나는 걸까? 당뇨병 유병률 증가를 고찰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 변화 중 특히 ‘도시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2040년에는 74%의 환자가 도심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도시화는 2000년대 초 이미 8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 2020. 11. 29.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 '빨간불'… 목표치 도달률 절반 안돼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당 조절이나 혈압 조절 이외에도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당뇨병 환자는 혈중 지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인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경우 정상인의 경우 130mg/dl 미만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70 mg/dl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최근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애과 정인경 교수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치료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15개 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LDL-C 치료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심혈관질환을 앓았던 당뇨병 환자중에 LDL-C 70 mg/dl 미만인 경우는 5.. 2020. 11. 29.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좋다? 당(糖) 관련 오해 4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으로 백설탕보다 건강 효과가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는데, 당(糖)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당과 관련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본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하얀색을 띠고 있는 백설탕을 보고, 가공이 많이 됐다며 흑설탕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해 색을 입힌 제품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