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0 당뇨약 SGLT2 억제제, 고령 당뇨병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낮춰 아주대병원 한승진, 김대중 교수/아주대병원 제공 새로운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가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김대중 교수팀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환자 40만 850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 사용군과 기존 약제 DPP-4 억제제 사용군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 분석했다. SGLT2 억제제 사용군이 DPP-4 억제제 사용군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 14%, 뇌졸중으로 입원할 확률이 14% 감소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사망도 15% 더 적.. 2021. 6. 12. 당뇨 환자, 여름에도 양말 신어야 하는 이유 당뇨발 환자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양말을 신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의 40%는 ‘발’에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이하 당뇨발)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에 감염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15~25%가 겪는 질환으로 재발률이 30%에 달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이 때문에 발에 생긴 상처를 발견하지 못하면, 피부가 헐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불편한 신발을 신어 발에 압력을 가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출혈 부위의 피부조직이 파괴돼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발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갈라진 피부 .. 2021. 6. 4. "당뇨병 치료제, 천식 치료에도 효과 있어" 'GLP-1R' 계열 치료제가 천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당뇨병 환자에게 쓰이는 'GLP-1R' 계열 치료제가 천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밴더빌트 의대, 취리히 대학병원, 미국 하버드 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GLP-1R 계열 치료제를 6개월간 복용한 당뇨병 환자 중, 천식을 함께 앓고 있었던 사람들의 천식 증상이 완화됐다는 것을 발견했다. GLP-1R 계열 치료제 이외에 SGLT-2 억제제, DPP-4억제제, 설포닐유레아 등 다른 당뇨병 약제는 천식 완화 효과가 작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1R 계열 치료제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인 GLP-1(glucagon-like peptide 1)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 2021. 5. 26. 물 마셔도 계속 갈증 난다면… '이 질환' 의심 제2형 당뇨가 생기면 갈증이 심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형 당뇨병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체 당뇨병 중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가볍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징후에 대해 알아본다. 1. 잦은 배뇨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콩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배뇨를 촉진한다. 특히, 밤에 배뇨 현상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가는 빈도가 늘었다면 당뇨병의 초기 징후를 의심해야 한다. 2. 갈증 증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배뇨가 잦아지면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물을 마셔도 계속해서 갈증을 느끼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 있다. 3. 지속적인 허기짐.. 2021. 5. 21. [이게뭐약] 당뇨병 주사제, 저혈당 걱정 없이 맞으려면? 당뇨병 주사 후 저혈당 쇼크는 예방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형 당뇨병 환자나 2형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들에게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매일 맞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매번 주사 통증도 견뎌야 한다. 자칫하면 주사 후 저혈당 쇼크가 생길 수 있어 주사를 맞을 때마다 부작용까지 걱정해야 한다. 부작용과 통증 없이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뇨병 자가주사제, 꼭 맞아야 할까? 주사자체에 거부감을 느껴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사용하지 않고, 경구용 약만 복용하고 싶어하는 당뇨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경구용 당뇨약은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대체할 수 없다. 당뇨환자는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기.. 2021. 5. 17. [밀당365]햇볕만 잘 쬐어도 당뇨 합병증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작심하고 햇볕을 쬐어야겠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있는 당뇨 환자는 신장에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대표적 합병증으로 꼽히는 ‘당뇨병성 신장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혈관계 합병증을 줄이는 데도 비타민D가 큰 일을 합니다. 지금, 창문이라도 활짝 열어놓으시죠.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당뇨 환자에게 비타민D 아주 중요합니다. 2.신장이나 심혈관계 합병증 막으려면 햇볕 쬐세요! 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D 부족하면 ‘단백뇨’ 위험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최근 발표된 내용입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대목동병원과 을지병원 당뇨센터에 내원한 1392명의 당뇨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함께 당화혈색소, 지질 성분, 신장 기능 등을 평가했습니다. 혈중 비타.. 2021. 5. 13.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