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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폐암 ‘병기 기준’ 개정… 표준 치료법 변화할 전망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국제폐암연구협회가 개정한 폐암 병기 시스템을 토대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종격동 림프절 침범 개수에 따라 폐암 병기를 새롭게 구분한 9차 병기 시스템을 발표했다. 종격동은 폐와 가슴뼈 사이 공간을 말하며 폐암이 진행되면 종격동 림프절로 침범할 가능성이 높다.국제폐암연구협회의 9차 병기 시스템에 따르면, 폐암의 병기는 ▲종양 크기 ▲림프절 침범 ▲타 장기 전이 여부 등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림프절 침범이 없는 경우, 기관지 주위 림프절 혹은 폐문부 림프절로 침범한 경우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폐암이 종격동 림프절로 침범한 경우를 단일 침범, 복수 침범으로 분류했다. 기존 폐암 병기 시스템은 폐암이 종격동 림프절로 침범하면 개.. 2024. 9. 14.
스크랩 의료 공백 여파로 상급병원 ‘간암’ 수술 17% 감소 사진=클립아트코리아지난 2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후 상급종합병원에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사망률로 1·2위를 다투는 간암 수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수술 감소폭은 간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컸다. 올해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간암 수술은 19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 2024. 9. 14.
스크랩 "50대 이상 남성 대다수 전립선암 검진 방법 모른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50대 이상 남성 1000명 대상 조사 클립아트코리아 제공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방법과 주기에 대해 대다수의 남성들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2024. 9. 14.
스크랩 유한 ‘렉라자’, 단독으로 써도 타그리소보다 생존기간 길어 [제약 인사이드] 렉라자 / 유한양행 제공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경쟁 약인 ‘타그리소’보다 생존기간이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4)’에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마리포사(MARIPOSA)’ 임상 3상 연구의 업데이트된 결과를 공개했다.발표 내용에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과 렉라자 단독 요법에 대한 분석 데이터가 담겼다. 임상 결과, 렉라자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18.5개월로, 타그리소(16.1개월)보다 2개월가량 길었다. 진행·사망 위험, 전반적인 반응률, 반응 기간의 경우 두 치료법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2024. 9. 12.
스크랩 간암 진단 98% 정확도···빛으로 암 진단, 친환경 조직병리 딥러닝 기술 개발 출처:의사신문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와 포스텍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조직병리 진단법이 주목받고 있다.본 친환경 조직병리 진단법은 기존 조직병리 진단법의 복잡성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빛을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로써, 염색과 라벨링 과정 없이도 98%의 정확도로 암 조직을 분석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Light: Science and Application'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간암 조직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임상 적용 가능성도 입증됐다.기존의 조직병리 진단법은 떼어낸 조직을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추가적인 인력과 비용이 필.. 2024. 9. 12.
스크랩 [혈액종양내과] 대장암 치료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고려대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헬스코리아뉴스 / 최정윤] 최근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 비중을 차지할 만큼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암이다. 그러나 이른 시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고 있는 암이기도 하다.암 치료는 발생 부위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기본이다. 조기에 발견한 낮은 병기의 환자는 수술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큰 2기 또는 3기 환자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병행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은 보통 6개월간 시행.. 202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