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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기 증상 없는 전립선암, 그나마 ‘이럴 땐’ 꼭 병원을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전립선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기도 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고령에서 흔한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전립선암 인식 주간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태수 교수와 함께 전립선암의 증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전립선비대증과 증상 혼동 가능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새로 발생한 전립선암은 1만8697건으로 국내에서 6번째로 많은 암으로 나타났다. 젊은 환자보다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70대가 42.5%로 가장 많고 60대 32.4%, 80대 17.4%로 그 뒤를 이었다. 환자 수는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구.. 2024. 9. 19.
스크랩 내시경 해보니 ‘위 점막하 종양’ 있다는데, 암 걱정해야 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직장인 A씨는 명절을 맞이해 그동안 미뤄왔던 부모님 종합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고령이지만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철저하게 식습관을 관리해 온 터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검진 결과, 어머니의 위내시경 검사 후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 의료진 상담 요망’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종양이면 암과 관련 있는 건지 덜컥 겁이 났다.건강검진 활성화와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인구가 늘면서 위 점막하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종합검진 결과지에 ‘종양’이란 단어를 보면 걱정부터 앞서지만 종양 종류가 많고 발병 부위나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양성, 악성 여부를 파악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벽 외 압박을 종양으로 오인할 수도.. 2024. 9. 19.
스크랩 “담배 한 번도 안 피웠는데” 폐암 진단 40대 여성, ‘이 유전자’ 때문이라고? [해외토픽] 스테파니 윌리엄스(40)는 비흡연자인데도 폐암에 걸려 엽절제술을 받아야 했다./사진=피플미국 40대 여성이 비흡연자임에도 폐암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2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윌리엄스(40)는 어느 날부터 기침이 잦아지고 호흡이 가쁜 느낌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처음엔 꽃가루 알레르기나 코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윌리엄스는 “코로나일 수도 있으니 폐 엑스레이를 한 번 찍기로 했다”며 “그런데 의사가 엑스레이 결과를 보더니 ‘맙소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레이를 보니 오른쪽 폐 위치에 커다란 구름같은 게 있었다”며 “의사가 당장 CT 촬영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윌리엄스는 폐암을 진단받았다.윌리엄스는 “담배를 피워본 적도 없고 가족 중 .. 2024. 9. 18.
스크랩 치명적인 피부암 흑색종, ‘항암제 내성’ 해결 실마리 찾아 흑색종의 항암제 내성 원인을 찾아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흑색종의 항암제 내성 원인을 찾아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흑색종은 피부 속 색소를 만들어 주는 멜라닌 세포가 일으키는 암으로, 전이나 재발이 쉽게 발생해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비라프라는 발암 유전자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로 흑색종을 치료하고 있지만, 약물 내성이 빠르게 발생해 치료 효과가 높지 않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약소재연구센터 김택훈 선임연구원팀은 비라프라 항암제 내성을 지닌 세포주 모델을 이용해 AMD1 유전자 활성이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AMD1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폴리아민의 생합성에.. 2024. 9. 18.
스크랩 “복부에 살찌더니”… 12cm 종양 발견된 英 여성, ‘이 암’으로 드러나 [해외토픽]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복부 팽만감을 느낀 후 난소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이다./사진=더 선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복부 팽만감을 느낀 후 난소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부 알렉스 맥길리브레이(26)는 허리와 엉덩이 통증과 함께 오른쪽 사타구니 아래쪽을 무작위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필라테스와 요가도 시작했는데, 오히려 증상은 악화됐다. 알렉스 맥길리브레이는 “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어 그냥 무시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복부 팽만감이 심하게 느껴졌다”며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고, 임신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상과 함.. 2024. 9. 16.
스크랩 코로나로 지연된 수술에… 대장암 합병증 위험 훌쩍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 팬데믹 기간, 병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장암 진단이 늦어지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합병증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장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사망률도 세 번째로 높다. 단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평상시 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단이나 수술이 늦어지면 장루 형성, 직장암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 팬데믹이 대장암 치료 예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2038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 중 987명은 코로나 유.. 2024.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