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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폐암 국가검진 도입 5년… “내년부터 전자담배 흡연력도 계산” 8일,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김열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오상훈 기자“우리나라 폐암 국가검진은 민감도가 80%를 넘는데, 실제 검진 수검자는 미수검자와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낮습니다.”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김열 교수는 8일,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폐암 국가검진이 도입된 지 5년이 되는 해다. 지난 2019년 도입된 폐암 국가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을 조기 발견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 흡연자와 비흡연 폐암 사례가 증가하면서 폐암 국가검진의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5년 만에 수검률 50%, “유방암·위암 .. 2024. 11. 11.
스크랩 “담배 만진 적도 없는데” 폐암 4기 ‘시한부’ 판정… 뒤늦게 알게 된 원인은? [해외토픽] 멜라니 얼윈(왼쪽)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사진=더 미러영국 50대 여성이 살면서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 얼윈(57)은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는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진 ‘롱 코비드(만성 코로나19 증후군)’라고 믿었다.그런데, 지난 3월 병원 검사 결과 폐암 4기를 진단받았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얼윈은 “폐암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기침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저 피로만 있길래 코로나 후유증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이 같은 검사 결과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도 모두 놀랐다”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 2024. 11. 11.
스크랩 EGFR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 항암제 내성, NRF2발현과 연관 있다 이승현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승현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경희의대 해부학교실 정준양 교수와EGFR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KEAP1-NRF2경로 표적 항암제 내성 관여 여부와 잠재적 치료 표적 가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당 결과를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인TRD(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학술 연구비를 수혜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EGFR변이를 가진 폐암 세포주를 이용해NRF2의 발현정도를 측정하고, NRF2억제 정도가 세포 사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NRF2는 정상세포에서 세포의 분화,증식,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의 일종이다.또한,마.. 2024. 11. 10.
스크랩 90년대 스타 비비안 수, ‘이 암’ 수술 후 근황 공개… 유전 때문이었다? [해외토픽] 대만 미녀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49)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비비안 수 SNS대만 미녀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49)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지난 6일 비비안 수는 자신의 SNS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역풍이 불고 길이 조금 울퉁불퉁해도 우리는 매일 잘 살아가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항상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를 했다”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비비안 수는 “다행히 온 가족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습관이 있어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며 “정말 운이.. 2024. 11. 10.
스크랩 “목에 덩어리 생기고 아파”… 40대 女 알고 보니 ‘구강성교’로 암 생겨, 무슨 일? [해외토픽] 호주의 한 40대 여성이 구인두암에 걸린 사례가 소개됐다./사진=데일리메일호주의 한 40대 여성이 구인두암에 걸린 사례가 소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영국 구강 건강 재단이 조사한 결과, 구강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1만 건 이상의 사례가 진단되고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133%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구강암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며 “HPV에 의한 사례가 특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구강성교가 목과 입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유발 질병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실제 성접촉으로 인해 구인두암에 걸린 여성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조 머레이(46)는 침 삼킬 때 통증을 느끼고, 목 부위에 .. 2024. 11. 10.
스크랩 Grade3 초기 저위험 자궁내막암, 림프절 절제 필요성 재고해야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이 혈액 및 영상검사에서 저위험으로 분류되는 자궁내막암 환자에서는 분화도가 Grade3로 높더라도 림프절 절제술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님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자궁내막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약 73%의 환자가 초기에 발견하며 5년 생존율은 85~91%에 이른다. 자궁내막암 수술에는 림프절 절제술이 포함된다. 림프절 절제술은 암의 전이를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증가할 위험이 높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초기 저위험 자궁내막암의 경우 림프절 절제술이 생존율 개선에 기여하지 않으며, 절제술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많은 합병증을 ..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