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Smart Endo’를 25일 임상에 적용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내시경 시스템인 ‘Smart Endo’를 도입했다. Smart End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2.0)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위암은 폐암, 간암, 대장암 등을 제치고 국내 암 유병률 1위(갑상선암 제외)를 기록했다. 전체 위암 환자의 70% 정도는 조기 위암이며, 이 빈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내시경은 위염과 궤양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Smart Endo는 의료진의 숙련도, 컨디션 등에 따라 내시경 시 간과율이 발생, 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실시간으로 위암, 위병변을 자동으로 탐지, 진단, 예측해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의료진은 위병변 질환의 검색, 탐지 그리고 진단에 AI의 도움을 받고, 조기 검출이 원활하게 할 수 있다. Smart Endo는 병변을 조긴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성위축성위염, 위점막 이형성증, 위암 등의 확률도 함께 제공한다. 이때 환자의 과거력, 임상정보가 함께 고려된다. 위 병변을 검출하는데도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돕는다. Smart Endo는 약 3만건 이상의 위내시경·유전자 빅데이터를 학습했다. Smart Endo는 ▲위내시경 검사의 간과율을 낮추고 진단율을 향상 ▲위암의 조기 진단 가능성 향상 ▲이형성증 미소위암 진단율 향상 ▲불필요한 조직검사 비용 감소 등의 장점을 갖는 것. 실제 자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Smart Endo를 활용할 경우 비숙련 임상의의 병변 검출 성과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Smart Endo 개발을 주도한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궤양, 위염, 위암을 발견하는 것은 많은 경험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의 검출률(ADR)에는 숙련된 전문가와 초보자 간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데, Smart Endo를 활용할 경우 이 간극을 매우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를 위암 연구에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AI가 경험과 집중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원장은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종으로 조기발견 시 생존율을 매우 높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암”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위 병변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위암 치료에 대한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고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5/202411250173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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