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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213

스크랩 담낭·담관 생긴 돌, 암 발생률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석증은 잘 알려진 병이지만, 극심한 통증부터 무증상까지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치료방법도 달라서 환자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보통은 증상이 없어 경과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위급한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에 따라 암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석증 환자 증가세, 담즙 통로 막으며 오른쪽 윗배·명치 통증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 고지방·고열량식이, 임신,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원인이라면 색소성 담석은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빈혈 등과 관련이 있다. 건강.. 2023. 9. 15.
'이곳' 사는 물고기, 회로 먹었다간… 담도암 위험 ↑ 민물생선을 회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 위험이 놓고, 결과적으로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도와 담낭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이 약 30%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담도암의 가장 명확한 원인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의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꼽았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은데, 민물고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가서 오랫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이 그렇듯,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발전한다. 선천적으로 담관낭종이 있거나 담관기형이 있는 사람도 염증이 잘 생겨 암 위험이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C형 간염 환자도 담도암 .. 2023. 6. 27.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새로운 담도암 조기 진단법 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 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분류법’을 개발했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이다. 가늘고 우리 몸속 깊숙한 곳에 있어 담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초기 증상도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된다.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담도암을 조기 진단하려면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검사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 담도내시경의 영상 질이 낮고, 아직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담도내시경 분류법이 없어 담도암을 조기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 2023. 5. 26.
담도암 조기진단 위한 ‘협대역 내시경 기술 적용 담도내시경 분류법’ 세계 최초 개발 (왼쪽부터) 조선화 간호사, 이윤나·문종호·신일상 교수, 송아리 간호사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분류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조기에 담도암을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 또,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담도암을 조기 진단해서 완전히 절제 치료하려면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검사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 2023. 5. 26.
민물고기 잡아다 회로 먹는다면… ‘이 암’ 위험 민물고기를 회로 먹으면 간흡충이 체내로 들어와 담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월 연휴에 낚시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낚시로 직접 낚은 생선을 회 떠서 먹는 일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회로 먹어선 안 되는 물고기도 있다. 간혹 민물고기를 회로 먹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칫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민물고기를 회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에 의한 담도암에 걸리기 쉽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민물고기 섭취를 통해 간흡충이 체내에 들어오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인 담도로 가서 염증으로 인한 발열, 복통 등을 일으킨다. 간흡충이 오랜 기간 담도 벽에 붙어 만성염증을 일으키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2023. 5. 5.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 국내 사용 허가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인 한독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분명 페미가티닙)’ 3개 용량(4.5mg, 9mg, 13.5mg)을 2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페마자이레정은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2(FGFR2) 융합이나 재배열로 인해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FGFR 억제제다.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란 세포막 수용체로 세포 성장, 생존과 분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돌연변이가 생기면 다양한 암이 발생한다. 식약처는 페마자이레정을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담관암 성인환자에게 사용을 허가했다. 식약처 측은.. 2023.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