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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213

스크랩 간외담관암 재발, 혈액검사로 6개월 전 예측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간외담관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혈액 검사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영상검사보다 평균 6개월 먼저 재발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간외담관암 수술과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간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유럽간학회지(IF=26.8)'에 게재됐다.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통로로, 간 속의 간내담관과 간 바깥의 간외담관으로 나뉜다. 간외담관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지만, 기존의 종양표지자 CA19-9는 위음성과 위.. 2024. 12. 25.
스크랩 재발률 높은 간외담관암, 혈액검사로 재발 예측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가 담관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간단한 혈액검사로 간외담관암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담관이라고 일컬으며 간 속에 있는 부분을 간내담관, 간 바깥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된 부분을 간외담관이라고 한다. 간외담관에 생긴 암은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50~70%로 높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현재까지 없는 실정이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이 2017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간외담관암 수술 및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순환종양핵산(ctDNA) 분석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은 89명을 대상으로 순환종양핵산 검출 여부와 무질병생존율과의.. 2024. 12. 14.
스크랩 누렇게 뜬 얼굴, 간 질환뿐 아니라… 예후 안 좋은 ‘이 암’ 때문일 수도 사진=클립아트코리아박모(65)씨는 30여 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 등산과 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함께 등산하던 친구가 얼굴이 누렇게 보인다며 간(肝)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평소 간 수치가 정상이었던 박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한 달 후, 소변 색이 황갈색으로 변했고, 극심한 고통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담관암을 진단받았다.담관암은 담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담관은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로 간 내 실질에서 간문부를 거쳐 담낭, 췌장,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이어지는 길고 가는 관형의 장기다. 담관암은 주요 암 중에서도 예후가 나쁜 암으로, 간암이나 폐암보다도 5년 생존율이 낮아 난치성 암으로 분류된다. 5년 생존율도 .. 2024. 12. 13.
스크랩 노래진 눈… 肝 문제 아니라, 癌 때문일 때는? 담낭·담도암​이 상당히 진행돼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황달로 눈 흰자위가 노래지면 대부분 ‘간 질환’을 의심한다. 그러나 드물게 암이 원인일 때가 있다. 바로 담당·담도암이다.간이 나빠지면 황달이 생기는 것은 대사장애 때문이다. 간은 노란빛의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을 대사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빌리루빈이 몸 곳곳에 쌓이며 몸이 노래진다. 눈 흰자위는 물론이고 얼굴이나 가슴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드물게 담낭·담도암 때문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고, 담도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다. 이곳에서 암이 생겨 종양이 담도를 막으면 담즙 흐름이 막힌다. 막힌 곳 위로 담즙이 가득 차 내.. 2024. 11. 4.
스크랩 면역항암제 임핀지, 국내 담도암 환자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 급여 문턱 넘을 수 있을까?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병용하는 치료법이 국내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기존 치료법에 더발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포함한 병용요법이 한국인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가 지난달 27일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국제학술대회에서 임핀지의 진행성·전이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 'TOPAZ-1'의 한국인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임핀지 병용요법, 기존 요법 대비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해당 연구에서는 TOPAZ-1 연구에 등록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한국인 환자 120명의 데이터를 추적했다. 환자.. 2024. 10. 6.
스크랩 루닛 스코프, 담도암 치료 효과 예측한다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 [사진=루닛 제공][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통한 종양미세환경(TME) 분석이 담도암에서 병용요법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에는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그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는 부재한 상황이었다.이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병리과 신진호 교수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이충근 교수 연구팀은 1차 화학항암제 투약 후 2차 이상의 치료로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루닛 스코프.. 202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