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담도암213 재발‧전이 많은 담도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생존률 향상 기대 헬스조선 건강똑똑 편을 진행하고 있는 이해나 기자(왼쪽)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지선 교수./사진=헬스조선 유튜브 캡처 담도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은 암에 꼽힌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30% 정도이고, 주변 장기로의 빠른 전이와 재발로 인해 5년 상대생존률이 29%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기전의 약제가 등장하고, 담도암 치료 환경이 개선되면서 생존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표준치료인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고무적인 결과를 얻고 있어 담도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생겼다. 지난 12월 7일 오후 4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에서는 '담도암'편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지선 교수와 담도암 관련 다양한 궁.. 2024. 1. 15. ‘노란 눈’은 간 질환? ‘이 암’일 수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걸 ‘황달’이라고 한다. 대사 장애로 인해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제거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황색 빌리루빈이 과도하게 쌓여 눈은 물론, 얼굴, 가슴 등 몸 곳곳이 노랗게 착색된다. 황달 증상이 생기면 대부분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한다. 그러나 황달은 간 질환뿐 아니라 담낭·담도암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담낭은 우리 몸에서 담즙을 농축·저장하며, 담도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암이 진행돼 담도가 두꺼워지고 종양이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으면 담즙 흐름이 제한돼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이 확인됐다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황달 외에 ▲.. 2024. 1. 11. 스크랩 하체가 미친 듯이 가려웠던 40대 男… 알고 보니 ‘암’이었다? 병원에 입원한 야시르 마수드의 모습./사진=더 미러 캡처 유난히도 하체가 가려웠던 남성이 병원에서 담관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야시르 마수드(42)는 지난 1월부터 하체가 가려운 것을 느꼈다. 그는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담관암을 진단받았다. 마수드의 아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평소 술, 담배도 하지 않는 건강한 남자”라며 “어떻게 그 사람이 암에 걸릴 수 있느냐”며 토로했다. 마수드는 지난 3월에 수술을 위해 개복을 했지만 이미 다른 부위에 전이된 상태라 손쓸 수 없었다. 의사는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화학 요법을 권장했으나 엄청난 비용 때문에 가족이 후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담관암은 간에서 만.. 2023. 12. 22. 스크랩 7일,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담도암' 편 생중계 헬스조선DB 각 분야 전문가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담도암 궁금증' 편이 12월 7일(목) 오후 4시에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보내는 관이다. 이 관에 발생하는 암을 담도암이라고 한다.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9% 불과해, 치명적이기로 유명한 췌장암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담도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치료 또한 쉽지 않은 암으로 꼽힌다.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30% 수준에 불과하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치료를 시작하는데 최근 다양한 기전의 약제를 통한 치료 환경 개선으로 생존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건강똑똑 라이브.. 2023. 12. 6. 스크랩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난치성 담도 협착 치료 위한 ‘금속 배액관’ 개발 문종호 교수팀에서 개발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 전용 금속 배액관(SPAXUS-MG stent)./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악성 담도 협착 환자에게 시행하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을 위한 ‘전용 금속 배액관’을 개발하고, 우수한 임상 결과를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담도에 암이 생겨 담즙의 이동 경로가 막히면 황달과 염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러한 악성 담도 협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시행한다. 그런데 담도가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다 보니 협착이 심하거나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기존 시술 방법으로는 담도를 배액 하기.. 2023. 11. 29. 스크랩 이유 없이 소화 안 됐는데… 알고 보니 ‘이 암’ 초기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계속 안 되고 얼굴이 누레진다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담낭암이나 담도암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계속 안 되고 얼굴이 누레진다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담낭암이나 담도암이 원인일 수 있다.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경로를 말한다. 담낭은 쓸개로, 간 아래쪽에 붙어있는 약 7~10cm 크기의 주머니를 이른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담도와 담낭은 가느다란 담낭관으로 연결됐다. ◇황달 나타나기 전, 소화불량 지속돼 담낭·담도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 2023. 11. 24. 이전 1 2 3 4 5 6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