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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214

스크랩 루닛 스코프, 담도암 치료 효과 예측한다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 [사진=루닛 제공][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통한 종양미세환경(TME) 분석이 담도암에서 병용요법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에는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그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는 부재한 상황이었다.이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병리과 신진호 교수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이충근 교수 연구팀은 1차 화학항암제 투약 후 2차 이상의 치료로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루닛 스코프.. 2024. 9. 8.
스크랩 부산백병원, 부산 유일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 시행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주용 교수가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을 시행하고 있다./사진=부산백병원 제공부산백병원이 부산 지역 내 유일하게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을 시행한다. 본원 인터벤션센터는 최근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화에 들어갔다.담관암(담도암)은 담즙이 흐르는 통로에 발생하는데 담관이 폐쇄되면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담즙이 역류해 황달이 생긴다.담관암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지만 다른 기관으로 전이됐거나 정확한 침습범위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담관 폐쇄에 의한 담관염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패혈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담관 혈류를 개선해.. 2024. 8. 22.
스크랩 검진에서 ‘담낭 혹’ 발견… 수술 꼭 해야 할 때는?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담낭 속 혹인 담낭 용종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됐을 때, 크기가 10mm 이상이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으로, 간 아래에 인접해 있다. 담낭벽에서 담석을 제외하고 내부로 솟아오른 모든 형태의 돌출된 점막을 담낭 용종이라고 부른다. 최근 건강검진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빈도가 전 국민의 2~9%로 높아졌다.담낭 용종은 크게 비종양성, 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비종양성 용종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증 등이 있고, 종양성 용종으로는 선종과 암이 있다. 담낭 용종의 약 98%는 비종양성 용종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콜레스테롤 용종이다.3~8% 정도는 악성용종인 암인데, 담낭암은 5년 생존.. 2024. 6. 14.
식약처,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 허가 사진=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팁소보정(이보시데닙)’을 2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IDH1(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1) 변이 양성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사용하거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IDH1은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사물질(2-HG)을 생성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한다. 이자시티딘은 DNA의 메틸화를 방해해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저메틸화제다.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2024. 5. 23.
스크랩 회 맛있지만… ‘이런 물고기’ 먹었다간 기생충 감염돼 암 위험 사진=게티이미지뱅크생선회는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다. 대부분은 식당에서 사 먹지만, 가끔 낚시로 잡은 민물고기를 직접 회 떠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간흡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간흡충은 기생충의 일종으로, 쓸개즙이 내려오는 담관에 기생하며 여러 병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간흡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는 기생충이기도 하다. 감염되면 3~4주 잠복기를 거쳐 담관염 등이 발생하고, 발열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화불량, 황달,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지만, 그리 특이한 증상이 아니라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다.기생충 감염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 문제다. 간흡충이 계속 담도 벽에 붙어 만성 염증을 일으키면 담도·담.. 2024. 5. 17.
스크랩 AZ '임핀지', 담도암 생존율 2배 연장… MSD '키트루다'와 본격 경쟁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임핀지'와 '키트루다'의 경쟁이 본격화 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MSD 제공 담도암 치료제 시장이 면역항암제로 가열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국내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장기 생존율을 2배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두 치료제의 한국 시장 내 경쟁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먼저, 한국 MSD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사망위험 감소를 입증한 건 물론, 2년 이상 전체생존율 가능성을 보여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