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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204

스크랩 7일,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담도암' 편 생중계 헬스조선DB 각 분야 전문가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담도암 궁금증' 편이 12월 7일(목) 오후 4시에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보내는 관이다. 이 관에 발생하는 암을 담도암이라고 한다.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9% 불과해, 치명적이기로 유명한 췌장암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담도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치료 또한 쉽지 않은 암으로 꼽힌다.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30% 수준에 불과하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치료를 시작하는데 최근 다양한 기전의 약제를 통한 치료 환경 개선으로 생존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건강똑똑 라이브.. 2023. 12. 6.
스크랩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난치성 담도 협착 치료 위한 ‘금속 배액관’ 개발 문종호 교수팀에서 개발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 전용 금속 배액관(SPAXUS-MG stent)./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악성 담도 협착 환자에게 시행하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을 위한 ‘전용 금속 배액관’을 개발하고, 우수한 임상 결과를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담도에 암이 생겨 담즙의 이동 경로가 막히면 황달과 염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러한 악성 담도 협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시행한다. 그런데 담도가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다 보니 협착이 심하거나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기존 시술 방법으로는 담도를 배액 하기.. 2023. 11. 29.
스크랩 이유 없이 소화 안 됐는데… 알고 보니 ‘이 암’ 초기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계속 안 되고 얼굴이 누레진다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담낭암이나 담도암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계속 안 되고 얼굴이 누레진다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담낭암이나 담도암이 원인일 수 있다.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경로를 말한다. 담낭은 쓸개로, 간 아래쪽에 붙어있는 약 7~10cm 크기의 주머니를 이른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담도와 담낭은 가느다란 담낭관으로 연결됐다. ◇황달 나타나기 전, 소화불량 지속돼 담낭·담도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 2023. 11. 24.
담도암 사망률 세계 1위 한국…특히 이 하천의 민물고기 위험 서울대병원의 중환자실 모습. 중앙포토 한국은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소화기 관련 국제학술지인 'Gastro Help Advances'에 지난해 실린 논문(세계 담도암 발생과 사망률)에 따르면 한국 인구 10만명당 담도암 사망자가 11.6명으로 일본(7.4명), 체코(6명) 등보다 월등히 높다. 2022년 암 등록통계를 보면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한 생존율)이 29%로 췌장암(15.2%) 다음으로 낮다. 폐(36.8%), 간(38.7%) 보다 좋지 않다. 담도암 또는 담관암은 매우 고약한 암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확실한 위험 요인은 간흡충 감염이다. 이 기생충의 감염 비율이 가장 높은 민물고기가 사는 데는 어디일까.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경북 청송군의 용전천인.. 2023. 11. 12.
[아미랑] 생존율 7%인 담낭암 3기… “두 가지 덕분에 극복했죠” 담낭암 3기를 극복한 노(왼쪽)씨와 주치의인 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최유신 교수 ./사진=신지호 기자 뚜렷한 증상 없고 예후 나쁜 암 담낭은 간 주변에 위치한 기관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을 저장 및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은 암이 생겨도 이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도 불량한데요. 5년 생존율은 1기에 발견되면 약 52.5%, 2기 약 28%, 3기 약 8.5%, 4기 약 3.5%입니다. 노씨는 담낭암 진단을 받기 약 2년 전부터 종종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2015년 2월, 동네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한 달 간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증상이 .. 2023. 11. 9.
'이곳'에서 자란 미나리… 안 익혀 먹으면 암 위험 ↑ 미나리/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암은 잘 알려졌지만, 담도암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이다. 간에서 시작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져있다. 이곳에 발생하는 암이 담도암인데, 국내에서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8위로 적지 않다. 5년 생존율이 약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명백하게 밝혀진 담도암의 원인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의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은데, 민물고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가서 오랫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오래되면 암이 될 수 있다... 202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