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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뇌종양281

"뇌종양 걸리면 죽는 것 아닌가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엄청난 후유증이 남는다”. ‘뇌종양’이라고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오해와 소문들이다. 정말 뇌종양은 소문만큼 무서운 질병일까. 이대서울병원 뇌종양센터 박수정 교수(신경외과)의 도움말로 뇌종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뇌종양이란 뇌종양은 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두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크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유전자적 정보, 세포 타입, 약물에 대한 반응도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기도 한다. 악성 뇌종양은 고령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종양인 ‘전이성 종양’과 뇌.. 2023. 10. 31.
단순 두통인줄 알았는데 뇌출혈… ‘이렇게’ 구분하라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두통은 누구나 한 번 쯤 겪는 증상이다. 그래서일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돼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기간 또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심한 두통은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데이터 분석결과(2011~2015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주요 증상 중 1위가 두통이었다. 위험한 두통과 일반 두통을 구분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잘 살펴야 한다. 두통과 함께 앞이 잘 안 보이거나 귀가 잘 안 들리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고 경련이 동반될 경우엔 뇌 문제일 수 있다. 특히 갑자기 머리를 무언가에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손상돼.. 2023. 10. 10.
아내 바람 피운다는 망상… 알고 보니 '뇌종양' 때문이었다 영국인 앤디 햄튼(54)가 교모세포종 제거 수술을 받고 난 뒤의 모습./사진=뉴욕 포스트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지속적인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뇌종양이 원인이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앤디 햄튼(54)이 어느 순간부터 가정에 관심을 두지 않고, 이해력이 떨어지고,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그의 아내는 이런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심지어는 침대에 이불을 씌우는 단순한 일도 하지 못하는 남편 모습에 놀라 함께 병원을 찾았다. 햄튼의 뇌를 검사한 의료진은 예상치 못하게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의 일종)을 발견했고, 이 암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햄튼은 지난 5월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6주 동안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받았다. 암을.. 2023. 9. 9.
스크랩 중앙대병원, 9월 5일 '뇌종양 이야기' 건강강좌 개최 출처:의사신문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이 오는 9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뇌종양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종양은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들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는 것으로, 아직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종류와 위치, 증상 등에 따라 결정하며, 대부분 외과적 수술로 치료하지만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뇌종양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뇌종양이란? 진단 및 수술(신경외과 권정택·이신헌 교수)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뇌종양 환자의 재활 치료(재활의학과 신현이 교수) △뇌종양 환자의 영양 관리(영양관리팀 박지연 영양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 2023. 8. 22.
스크랩 가수 김혜연 “뇌종양 시한부 판정받고 유서 써”… 어떤 병이길래?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트로트 가수 김혜연(52)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혜연은 뇌종양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건강 검진 후 결과를 받았는데 ‘머리에 종양이 발견됐다.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말에 유서 한 장을 품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기적적으로 뇌종양을 완치했고, 그 후 인생이 전부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혜연이 겪었던 뇌종양은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양성 뇌종양은 대부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예후가 좋.. 2023. 8. 18.
단순 생리불순인 줄 알았는데… 뇌에 생긴 '이 문제' 때문 7년 동안 생리불순을 겪은 20대 영국 여성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사진=웨일스 7년 동안 생리불순을 겪은 20대 영국 여성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원인을 모르던 생리불순이 뇌종양의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웨일스 온라인은 영국 남서부 디버드주에 거주하는 29세 여성 애비 퓨의 사연을 소개했다. 퓨는 첫 생리를 시작한 13세 이후로 4년 동안 생리를 두 번밖에 하지 않았다. 생리불순을 치료하고자 피임약도 복용했지만 생리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17살이 되던 2011년, 퓨는 심한 두통, 체중 감소 등의 이상 증세를 겪어 병원을 내원했다. 초음파와 MRI 검사 결과, 뇌종양의 일종인 ‘두개인두종’을 진단 받았다. 뇌에서는 호두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퓨는 뇌에 있는 ..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