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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1147

스크랩 십 년은 더 늙어보이게 하는 '검버섯', 양성종양이라고?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노화와 함께 찾아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게 하는 검버섯. 거뭇거뭇한 색깔 때문에 색소 질환으로 생각하는데, 검버섯의 정확한 설명은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로 구성된 사마귀 모양의 피부 양성종양’이다. 색소 질환이든, 양성종양이든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 양성종양으로서 검버섯의 특징을 알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첫째 검버섯의 지름은 1mm에서 몇 cm까지 다양하며, 계속 자란다. 둘째 검버섯은 40대 이상에서 흔하고, 얼굴이나 손등, 팔과 같이 노출된 피부에 잘 생기므로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나, 그 외에도 유전적 소인과 피부의 면역물질 등 다양한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따라서 한번 생긴 검버섯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거나 차단해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 2022. 9. 19.
피부암 흑색종 최적 조직검사 위치 찾는 AI시스템 개발 (왼쪽부터)서울성모병원 피부과 한주희 교수(교신저자), 박지호 전공의(제1저자)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치사율이 높은 피부암인 흑색종의 조기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조직 생검 부위 추천 시스템이 개발되어 국제 학술지에 보고되었다. 악성 흑생종은 다른 장기로 전이 시 5년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흑색종의 표준 진단법은 전절제 조직생검이나, 현실적으로 병변을 모두 절제하여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3mm 펀치를 이용해 조직의 작은 부위만 떼어내어 검사를 한다. 하지만 부위를 잘못 선택할 경우 흑색종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까지 딥러닝 알고리즘 분석을 활용한 선행 연구는 대부분 악성과 양성을 진단하거나 분류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2022. 9. 13.
CA19-9 수치 높으면 상부요로상피암 재발 및 사망 위험 높아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육형동, 정승환 교수(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육형동, 정승환 교수(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췌장암 진단 지표로 활용되는 CA19-9 수치가 높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는 암이 더 많이 진행됐고, 수술 후 재발과 사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구자현·육형동·정승환 교수팀(비뇨의학과)이상부요로상피암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CA19-9 수치와 암의 진행 정도, 수술 예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상부요로상피암 위치 상부요로상피암 위치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흐르는 요로의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그중 요로 상부(신배, 신우, 요관)에 암이 생기면 '상부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방광암에 비해선 .. 2022. 8. 27.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더 잘 걸리는 '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식도, 위, 후두 등에 암이 더 잘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남성이 여성보다 식도, 위, 후두 등에 암이 더 잘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남성 17만1274명, 여성 12만282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암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흡연과 음주 여부, 키와 BMI(체질량지수), 식단과 신체 활동 등의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 중 2만6693명이 암에 걸렸고 그 중 남성은 1만7951명, 여성은 8742명이었다. 남성은 여성보다 식도, 간, 담도, 방광, 피부, 결장, 직장, 폐 부위에서 암이 더 잘 발생했다. 특히 여성에 비해 식도암은 10.8배, 위암은 3.3배, 후두암과.. 2022. 8. 16.
피부암은 겉으로 티가 난다? 흔한 오해 4 피부암은 자가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반복된다면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부암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편평상피세포암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기저세포암, 가장 악성도가 높은 흑색종이 있다. 최근 길어지는 수명과 잦은 야외활동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부암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피부암 관련 오해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에게 물어봤다. ◇피부암은 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쉽지 않다.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은 피부암을 점의 모양이나 크기 등으로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중심부가 약간 오목하게 파였거나 잘 보이지 않는 구강 점막에 발생한 상처도 피부.. 2022. 8. 15.
두경부암 위험 낮추는 중요한 방법 김보영 비비인후과 전문의 / 인제대 상계백병원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김보영] 신체의 목과 머리에 해당하는 두경부는 삶의 가장 기본 기능인 숨쉬고, 말하고, 먹고, 보고 듣는 기관을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이러한 기관에도 악성 종양,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두경부 영역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위와 같은 호흡, 발성, 삼킴과 같은 정상 기능이 손상되고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떨어지게 된다. 두경부암에는 부비동암,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등이 포함된다. 두경부에 해당하는 영역이 비강, 부비동, 구강, 인두 및 후두, 침샘, 갑상선 등 매우 다양한 관계로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다. 인후두 부위의 경우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목 이물감, 삼킴 곤란 등이 발생..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