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기타암1146 스크랩 [아미랑]암 진단 후 회사도 그대로 다녔지만… 꼭 하나 바꾼 것은 ‘흡연’ 후두암 3기를 이겨낸 정준호(왼쪽)씨와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사진=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공 후두암 3기를 이겨낸 정준호(49·서울시 영등포구)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목소리를 잃을 뻔한 위기도 극복하며 씩씩하게 암과 맞섰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비염인줄 알았는데… 정준호씨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건 2019년 9월입니다. 평소 앓던 비염 증세가 심해지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동네 병원에 갔다가 목에 혹이 보인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후두암 3기였습니다. 3cm 크기의 종양이 성대 위쪽과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후두암은 목구멍 안쪽에서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와 목 전방부 모.. 2024. 4. 24. 스크랩 어금니 뒤 물컹하던 작은 덩어리… 알고보니 위험한 '이 암'이었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 침샘암이 생겨 덩어리가 만져진 곳이다./사진=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두경부암 중에서도 드문 암인 침샘암이 발생한 50대 여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쿤밍의대 등 중국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59세 여성 A씨는 두 달 정도 왼쪽 아래 어금니 뒤쪽에 덩어리가 잡혀 2019년 6월 쿤밍의대 부속 구강병원을 찾았다. 어금니 뒤의 덩어리는 점점 커졌고 건드렸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병원 검사 결과, 직경 1cm 크기의 둥그런 종괴가 있었다. 약간 단단한 정도였고, 덩어리를 둘러싼 점막은 빨개지거나 붓는 등의 이상 증상이 없었다. A씨는 혀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입을 벌리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조직 검사 결과 생낭암종(Adenoid cystic carcino.. 2024. 4. 19. 스크랩 "'막대 사탕'으로 구강암 진단 가능" 막대사탕으로 구강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구강암은 혀나 입안 점막, 턱뼈, 입술, 편도선 등 입안 곳곳에 발병한다. 발병률이 높지는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고 얼굴 외관을 변형시켜 발음이나 저작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암 종이다. 구강암은 구내염이나 잇몸질환과 혼동하기 쉽고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막대사탕을 빨아먹는 것만으로 구강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든 막대사탕으로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환자가 막대사탕을 빨면 타액이 하이드로겔에 옮겨 붙는다. 하이드로겔에 자외선을 쬐면 구강암 세포가 성장하고 퍼질 때 나오는 단백질(인터루.. 2024. 4. 18. 스크랩 로슈 '컬럼비' 적응증 확대되나… 림프종 환자 생존기간 개선 컬럼비/사진=로슈 제공품 사진 로슈의 혈액암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임상시험에서 림프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 ‘STARGLO’에서 컬럼비가 전체 생존기간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생존일수와 같은 세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슈는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향후 학술회의에서 공유하고 보건당국에도 제출할 계획이다. 컬럼비는 FDA 가속 승인을 완전 승인으로 전환하고, 림프종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컬럼비는 2가지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 2024. 4. 17. 스크랩 “유전적 요인이 두경부암발병 위험 높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가 두경부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유전적 소인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BMC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과 함께 진행했다. 논문의 제목은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이다. 연구결과를 보면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은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았다. 흡연 및 음주의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 2024. 4. 16. 스크랩 유전·흡연·음주 등… 두경부암 위험요인 간 연관성 확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이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흡연과 음주는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C)은 주로 구강과 인두에 영향을 끼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등이다. 연관성은 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실제 이런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 중 소수에게서만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했다. 잘 알려진 위험인자 외에도 유전적 소인을 포함한 다양한 잠재 요인이 두경부암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 2024. 4. 1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