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5500 스크랩 팔팔 끓였으니 괜찮겠지… 옥수수차·보리차 ‘이렇게’ 보관하면 세균 덩어리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맹물 특유의 밍밍한 맛이 싫어 보리를 넣고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이 많다. 미지근한 상태에서 마셔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져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번 끓여 소독한 물이니 괜찮은 걸까?팔팔 끓였던 보리차라도 상온에 오래 두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음용수를 끓인 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수질 변화를 살핀 결과, 끓인 물이라도 며칠간 실온 보관하면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세균이 증식하는 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보리를 물에 10분간 끓인 후 섭씨 25~30도의 실온과 4~5도의 냉장온도에 보관하면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의 수 변화를 관찰했다. 실온에 둔 보리차는 4일째에 일반세균수가 먹는 물 수질기준(100 CFU/mL)을 초과했다. 반.. 2024. 8. 27. 스크랩 요즘 하우스 귤 정말 맛있던데… 덥고 습한 날씨, 보관은 어떻게? 클립아트코리아제철인 겨울이 아니어도 하우스 귤을 실컷 먹을 수 있다. 귤을 좋아하는 이들은 상자째로 구입해 두고두고 먹곤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 귤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귤은 지나치게 차갑거나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안 된다. 섭씨 1도 이하 저온에서는 귤이 냉해를 입어 신맛이 강해진다. 반대로 따뜻한 곳에 두면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빨리 숙성돼 오래 두고 먹을 수 없다. 건조한 곳도 좋지 않다. 귤의 수분이 손실돼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온도 3~4도, 습도 85~90%에서 귤을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귤들을 일정 간격으로 떨어뜨려 두거나, 표면이 서로 닿지 않게 알알이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서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한 번에 많은 .. 2024. 8. 23. 스크랩 비 내리면 커피 맛 ‘더 풍미있다’… 사실일까? 비가 내리면 대기가 습해져 커피가 더 풍미 있게 느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가 내리는 날이면 왠지 커피 맛이 더 진하고 풍미가 느껴질 때가 있다. 기분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비가 내리면 커피는 더 맛있어진다.비가 내리면 대기가 습해져 커피가 더 풍미 있게 느껴질 수 있다. 습도가 올라가면 커피 향의 확산 속도가 습도가 낮은 날보다 더뎌진다. 이로 인해 커피 향이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고, 커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그렇다면 비 오는 날, 커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커피를 담는 잔의 색깔에 신경을 쓰면 된다. 실제로 호주 연합대학, 옥스퍼드대 등 공동연구팀은 36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파란색 잔, 흰색 잔, 투명한 유리잔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마시게 .. 2024. 8. 23. 스크랩 단백질 채우려 닭가슴살 대신 먹었는데… 몸에 ‘수은’ 쌓인다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사람들은 보통 닭가슴살을 먹는다. 어쩌다가 닭가슴살이 물리는 날엔 참치통조림을 대신 먹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참치통조림 100g(한 캔)에는 일일 섭취 권고량의 34.55%에 달하는 19g의 단백질이 들었다. 같은 무게의 닭가슴살(단백질 함량 28.09g, 51.07%)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준수한 단백질 공급원이다.염려되는 게 있다면 수은이다. 참치는 중금속의 일종인 수은 함량이 높다고 알려졌는데, 안심하고 자주 먹어도 될까?참치(다랑어류)는 먹이사슬 높은 곳에 있어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다. 수은은 자연계에서 금속수은, 무기수은, 유기수은(메틸수은) 형태로 존재한다. 대부분 체내로 거의 흡수되지 않으나 지용성 물질인 유기수.. 2024. 8. 22. 스크랩 1주일에 '이것' 세 잔만 마셔도, 심혈관질환 위험 '껑충' 클립아트코리아설탕은 '달콤한 독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적극적으로 당분 섭취량을 줄이라고 하는 것도 설탕이 몸 곳곳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설탕뿐 아니라 최근 많이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당, 대사질환 유발하고 인지력 떨어뜨려적당한 당분 섭취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긴다.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설탕이 몸속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 2024. 8. 22. 스크랩 말차 vs 녹차… 비슷한 것 같은데, 건강 효과 어떻게 다를까? 말차는 녹차와 달리 차광재배 과정을 거쳐 떫은맛이 강하며 색이 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카페 음료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에는 꼭 녹차(綠茶)와 말차(抹茶) 맛이 있다. 녹차와 말차는 맛도 비슷하고 색깔도 비슷해 차이점을 알기 어렵다. 그냥 보면 구분이 어렵지만, 제조법부터 다르다.녹차와 말차의 원료는 모두 ‘차나무(Camellia sinensis)’다. 녹차는 차 잎사귀를 그대로 물에 우리거나 갈아서 ‘가루녹차’ 형태로 섭취한다. 가루녹차는 잎맥까지 다 갈아버리기에 말차 분말보다 입자가 거칠다. 색상은 맑은 연두색이다. 말차는 15~20일간 햇빛을 차단한 그늘에서 재배하는 ‘차광재배’ 과정을 거친다. 차광재배 덕에 말차는 녹차보다 상대적으로 떫은맛이 덜하다. 그리고 입자가 녹차에 비해 곱다. 색.. 2024. 8. 2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9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