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5460 스크랩 귀리유, 아몬드유… 식물성 대체유가 우유 대체재 될 수 있을까 이용재의 음식시론 클립아트코리아 제공식물성 대체유의 선구자이자 대표로 꼽히는 '오틀리'는 스웨덴 브랜드다. 국내에는 2020년부터 동서식품이 수입하고 있는데, 역사가 근 삼십 년에 이른다. 스웨덴 룬트대의 식품공학 교수인 리카드 외스테가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도했다. 전 세계인의 75%에 달하는 유당불내증 보유자를 위한 대체유가 목적이었는데, 추운 기후에서 잘 자라고 물을 적게 소비하는 귀리가 주재료로 발탁되었다.오틀리는 우유와 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지니고 있는데 제조 공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해법은 모른다. 다만 인간의 침에도 있는 효소 아밀레이스를 통한 가수분해 공정이 핵심이라 알려져 있다. 어쨌든 제품의 완성도는 출시 당시부터 준수했지만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건 2012.. 2025. 1. 5. 스크랩 커피가 운동 능력 높인다는데… 언제 마셔야 효과 보는 걸까? 그래픽=김민선커피를 운동하기 '30분' 전에 마시면, 운동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커피 속 카페인이 근지구력, 근력, 심폐지구력 등 각종 운동 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카테콜아민·아드레날린 등 각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또 근육 세포의 칼슘 이온 채널을 열어, 근육 수축·이완 속도와 근력을 향상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카페인이 언제 체내에서 가장 효과를 높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단지 체내 흡수 속도를 고려해, 30분~1시간 내외 정도로만 추정됐을 뿐이다.폴란드 오폴레 공대 체육·물리치료 학부 파벨 파코스 교수팀은 근육의 카페인 반응을 시간에 따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남성.. 2025. 1. 5. 스크랩 아메리카노도 ‘이렇게’ 마시면 살 찐다, 왜? 아메리카노를 지나치게 마시면 식욕 조절이 안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메리카노 한 잔(355mL)은 약 5~10kcal로, 250kcal에 달하는 카페 모카보다 훨씬 낮다. 그러나 열량이 낮대서 마음 놓고 마셨다간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살이 찌지 않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다.아메리카노를 지나치게 마시면 호르몬에 악영향이 가 식욕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몸속에 들어오면 심박 수와 호흡률을 증가시켜 불안과 긴장을 유발한다. 이런 상태는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하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 작용이 방해받는다. 이에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자꾸 디저트 같은 .. 2025. 1. 3. 스크랩 두부 담가놓은 물, '이런 색'이면 신선하지 않다는 뜻 사진=클립아트코리아두부는 각종 비타민과 이소플라본, 불포화지방산,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다. 두부 활용도는 높지만, 보관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좋은 두부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부서지지 않은 것으로두부는 모서리 부분이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다. 두부를 담가놓는 간수 역시 차고 깨끗해야 신선한 두부다. 색깔이 뿌옇고 거품이 있거나 흔들었을 때 물이 탁한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산 지 며칠 지나 신선도가 떨어진 두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한 번 데치면 냄새가 사라진다.◇소금 한 숟갈 넣은 물에 담가 냉장 보관만약 개봉한 두부를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이때 소금을 한 숟갈 뿌려 놓으면 신선한 맛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만.. 2025. 1. 3. 스크랩 보쌈 표면에 보이던 무지개빛… 대체 왜 그런 걸까? 신고 사례/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보쌈이나 족발 등 육류를 먹다 보면 표면에 초록형광색 또는 무지개색이 띠는 걸 발견할 때가 있다. 먹어도 괜찮은 걸까?최근, 식품안전정보원은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에 육가공품 또는 육류 조리식품과 관련해 표면에 형광빛이 돈다는 신고가 꾸준히 접수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쌈에 형광물질이 묻어 있다’, ‘곰탕 소고기에서 푸른 빛이 도는데 상한 것 같다’와 같은 식이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이 같은 신고 및 문의 지난 3년(2021~2024년) 간 30건에 이른다.이는 조리된 고기 단면의 근섬유가 빛에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기 근육은 여러 개의 근섬유 다발로 구성돼 있는데, 절단하면 이 근섬유가 외부로 돌출된다. 맨눈으로 보기에는 단면이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 2025. 1. 3. 스크랩 ‘이 식품’ 냉장고에 넣으면… 성분 분리되고 독성 생겨 마요네즈를 저온에 보관하면 성분이 분리돼 품질이 떨어진다. 감자나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독성 성분이 생기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해야 할 땐 냉장고에 넣는다. 그러나 냉장 보관할 때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식품도 있다. ▲토마토 ▲마요네즈 ▲마늘 ▲감자가 대표적이다.냉장 보관한 토마토는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진다. 당도도 떨어진다. 비타민C 함유량도 줄어든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양지영 교수가 토마토를 섭씨 10도, 20도, 실온(25도), 30도에서 5일간 저장한 뒤 비타민C 함량을 조사했더니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증가했다. 토마토는 냉장실에 넣어두기보단 볕이 들지 않는 25~30도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볕을 많이 받거나 30도가 넘는 곳에서 보관하면 영.. 2025. 1. 3. 이전 1 2 3 4 ··· 9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