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도움/녹즙음용297 건강하려 먹은 '이 음료'… 오히려 독이 될 때는? 콩팥 질환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사과즙 등을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매일 간단하게 '건강즙'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건강즙은 과일이나 채소를 물과 함께 높은 온도에서 끓인 뒤 즙을 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질환별로 주의해야 할 건강즙을 알아본다. ◇콩팥 질환, 칼륨 많은 사과‧양파즙 주의 콩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과즙과 양파즙을 피해야 한다. 두 건강즙 모두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사과‧양파 100g에는 칼륨이 각각 146mg‧144mg가량 함유돼 있다. 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다. 콩팥은 몸속.. 2023. 10. 24. 스크랩 상큼한 '이 주스'… 혈관 막는 혈전 예방한다 토마토 주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심장·뇌혈관질환을 막으려면 '혈전(피떡)' 관리가 필수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장,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 장기·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폐를 통해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생기면 '정맥혈전증'이다. 동맥 혈류는 정맥보다 훨씬 빨라서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훨씬 많다. 혈전의 원인은 종류별로 다르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혈액 속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달라붙어 혈전이 만들어진다. .. 2023. 10. 16. 스크랩 '과일 없는 과일 음료'로 소송당한 美 스타벅스… 과일 음료 잘 고르려면? 과즙 함량이 높은 과일 음료를 고르고 싶다면, 음료 뒷면의 식품 유형란에 '과채주스'라 적힌 제품을 선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스타벅스가 지난달 한화 약 66억 원 규모의 집단 소송을 당했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메뉴 중 하나인 ‘리프레셔 시리즈’에 과일이 실제로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망고’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아사이’ 등 과일 이름을 메뉴명에 표기했다는 게 그 이유다. 이런 일은 국내 편의점·슈퍼에서 판매하는 과일 음료에도 빈번하다. 포장지에 과일이 그려져 있고, 음료 이름에 과일 명이 들어가도 막상 과즙 함량은 낮을 때가 많다. 과즙이 많이 든 제품을 알아볼 방법이 없을까? 음료 뒷면의 ‘식품 유형란’을 확인하면 과즙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확한 기준.. 2023. 9. 22. 매일 사과즙·양파즙 마시다 건강 망칠 수 있는 ‘사람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과즙, 양파즙과 같은 건강즙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즙은 몸에 좋은 여러 과일, 채소 등을 물과 함께 끓여 즙을 짜거나 우려낸 것으로, 영양성분이 농축돼 한 팩만 마셔도 다양한 성분을 고농도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특정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과즙과 양파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두 건강즙 모두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사과·양파 100g에는 칼륨이 각각 146mg·144mg가량 들어있다. 사과 못지않게 건강즙으로 많이 마시는 배 역시 100g당 칼륨 함량이 100mg에 달한다. 콩팥질환자가 이처럼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많이 먹으면 체내 칼륨농도가 조절되지 .. 2023. 9. 19. 기름진 음식 먹고 더부룩, ‘이 음료’로 해결하세요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할 때 청량음료 대신 식혜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식혜는 식후에 마시는 '천연소화제'로 불린다. 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발효 음식을 말한다.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할 때 청량음료 대신 식혜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는 보리 씨를 발아시켜 만든다. 엿기름가루 자체로는 먹을 수 없으나 식혜나 엿, 조청 등을 만드는 데 많이 활용한다. 엿기름가루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들어있다. 이들은 위장에서 음식의 영양 성분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엿기름은 복부팽만이나 구토, 설사를 멎게 한다. 이 외에도 식혜 속에는 장의 운동을 돕는 .. 2023. 8. 29. "과일 스무디에 바나나 섞지 마세요"… 의외의 연구 결과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팀은 스무디를 통해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신체에 흡수되는 식품의 플라바놀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폴리페놀 산화효소는 산화 환원 효소의 일종인데, 바나나와 비트 잎 등이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많은 식품에 해당한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물질로 심장 건강, 기억력과 같은 인지 건강에 좋다. 사과, 배,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코코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바놀은 폴리페놀 산화효소(PPO)와 .. 2023. 8. 2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