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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1932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비타민C 1000' 약 될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몸이 피곤하고, 몸 이곳저곳에 염증이 생기면 고함량 비타민C를 찾게 된다. 고함량 비타민C를 먹으면 왠지 활력이 솟아 피로가 없어질 것 같고, 면역력도 좋아질 것 같다. 피부 노화도 해결될 것 같다. '비타민C 1000' 등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이 수년간 스테디셀러인 이유다. 병의원에 가면 피로나 감기 환자에게 흔하게 1만mg의 초고함량 비타민C 주사제를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에 섞어 투여하기도 한다. 비타민C의 권장량은 100㎎에 불과한데, 권장량의 10~100배가 넘는 고함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것, 과연 도움이 될까? 기능의학 전문가들은 "고함량 비타민C는 부신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부신피로나 감기 등 감염질환이 있는 경우에 일부 효과가 있다"며 “다만 피로 등 몸에 불편한 증상이.. 2023. 3. 7.
'뼈에 구멍' 피하고 싶다면… 하루 칼슘 섭취량 계산법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동시에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체내 비타민D 수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잘 섭취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얼마나 먹어야 할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뼈 건강을 지키는 일일 칼슘 권장량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권장량을 알아본다. ◇50세 이상은 매일 칼슘 1200mg 섭취 권장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는다.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칼슘은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 그리고 일부 과채류에 많다. 특히 ▲우유(1컵.. 2023. 3. 5.
단백질 보충제, '이 증상' 나타나면 줄여야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변비가 생겼다면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고, 설사·여드름이 생겼다면 제품에 유청 단백질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미 글로벌 단백질 식품 시장은 33조 원 규모로 확장됐고(마켓인사이트), 국내 시장도 2020년 2400억 원에서 지난해 3400억 원으로 커졌다. 그러나 변비, 설사, 여드름 등이 생긴 사람은 유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변비 있으면 단백질 줄이고 식이섬유 늘려야 변비가 있는 사람은 단백질 보충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체내 수분량을 줄여 변을 딱딱하게 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으로, 오랜 시간 장에 머물며.. 2023. 3. 2.
노안엔 루테인? 효과는… 루테인은 노화가 원인인 황반변성에만 도움이 된다. / 게티이미지배크 건조하지도 않은데 눈이 자꾸 침침해지고,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왔다고 느껴지면 덜컥 겁이 난다. 노안을 조금이라도 늦춰볼까 싶어 영양제를 찾다 보면, 루테인이 든 영양제가 좋다는 홍보글이 많이 보인다. 정말 루테인은 노안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자. ◇노화 원인 황반변성에만 효과 있어 홈쇼핑 등에서 루테인을 나이 든 사람의 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제처럼 이야기하지만, 루테인은 단순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나 눈 건강 개선엔 효과가 없다. 노화로 인해 황반변성이 생기고, 그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 이들에게만 루테인이 약간의 효과가 있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일.. 2023. 3. 1.
'이곳'까지 좋게 한다… 비타민D 효능 어디까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뼈 건강에만 좋은 줄 알았던 비타민D는 암·심장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역학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단순 영양소가 아니라 '호르몬' 대접을 받고 있다. 잘 몰랐지만, 비타민D는 눈까지 좋게 한다. 당뇨망막병증·백내장·황반변성 같은 치명적인 실명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관련 연구들이 존재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는 '비타민D'와 안질환에 주목해서 연구를 했다. 40세 이상의 성인 1만 8363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은 상위 20%는 혈중 비타민D가 낮은 하위 20%보다 당뇨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남성에게서 무려 63%나 감소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으로 실명.. 2023. 2. 28.
비타민 먹으면 왜 ‘형광색 소변’ 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 영양제를 처음 먹는 사람들은 소변을 본 뒤 당황스러움을 겪곤 한다. 평소와 달리 소변 색이 매우 노랗거나 형광색을 띠기 때문이다. 비타민 영양제뿐 아니라 특정 질환으로 인해 치료제를 복용 중일 때 소변 색이 변하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우선, 종합 비타민제를 먹은 뒤 샛노란 소변 또는 형광색 소변을 봤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과도하게 흡수된 수용성 비타민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흡수된 뒤 혈관에 녹아 수송되기 때문에, 몸에서 필요한 양만큼 사용되고 남으면 콩팥으로 이동한 후 소변으로 배출된다. 다만 암죽관을 타고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 축적되므로 권장량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B군을 다량 섭취하면.. 202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