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265 암 이겨낸 후에도… '이 질환' 꼭 관리해야 일러스트=박상철 암에 걸리면 암 치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암 환자 많아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이 1973~2012년에 암 진단을 받은 미국인 323만425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암 환자 중 11%가 암이 아닌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가톨릭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5년에 암 진단을 받고 2009~2010년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 15만5167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액 검사결과를 통해 TyG지수(인슐린저항성 지표)를 분석해, TyG지수에 따라 여섯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Ty.. 2022. 6. 26. [아미랑] 암 치료 후 겪는 가려움… 차갑게, 촉촉하게, 깨끗하게 헬스조선DB 먼저 세안입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저자극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손으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좋습니다.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좋기 때문에 샤워기 물을 직접 얼굴에 대는 건 금물입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느껴지는 그때 ‘무알코올’ 보습크림을 바르면 아주 좋습니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나 로션 등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합니다. 만약 면도를 해야 한다면 칼보다는 전기면도기를 쓰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샤워는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해주세요. 샤워를 20분 안으로 빠르게 끝내야 피부에 부담이 덜 갑니다. 뜨거운 물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물이나 수증기의 온도가 높으면 연약해진 피부에 자극과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2022. 5. 24. 암 생존자 '이 병' 있으면 심장병 위험 55% 증가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암 재발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 연구팀이 암 생존자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2~2005년 암 진단을 받고 2009~2010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환자, 즉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15만5,167명, 평균 연령 59.9세)를 대상으로.. 2022. 5. 1. 국립암센터, 암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돕는다 공예(퀼트)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입학식 단체사진/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4월 5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공예(퀼트)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매주 화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공예(퀼트)활동과 연계해 일상 활력 제고, 정서적 지지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통한 향후 자립 기회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퀼트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 플리마켓 등에 참여해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퀼트 전문가인 퀼트마을 협동조합 김은주.. 2022. 4. 9. "암 생존자 4명 중 1명은 폭음 중" 세브란스병원 심재용 교수팀, 성인 1만여명 분석 결과 국내 암 생존자 4명 중 1명 이상이 폭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암 생존자 4명 중 1명 이상이 폭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폭음을 자제하지 못했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1388명을 대상으로 폭음·과음 등 고위험 음주와 사회·경제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암환자의 27.2%가 폭음, 5.3%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폭음과 과음 비율은 각각 53.9%·10.5%였다. 심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는 암 진단을 받.. 2022. 2. 24. '이것' 부족한 암 생존자, 사망 위험 높다 신체활동량이 적은 암 생존자는 신체활동량이 많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의대 린양 교수는 9년간 1535명의 암 생존자들의 신체활동량과 사망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293명이 사망했고, 그 중 114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또한 암 생존자의 35%는 하루 평균 6~8시간 앉아 있고, 25%는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생존자의 60%가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암 생존자들의 사망 위험을 80%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 2022. 1. 1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