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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265

암 겨우 극복했는데… 살 찌면 심혈관질환 위험 서울대병원 제공 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오랜 시간 재발하지 않는 사람을 암 생존자라 일컫는다. 최근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암 생존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9일, 암 진단 전에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4~2009년 암 진단을 받은 암 생존자 1만3500명을 평균 5.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암 진단 직전 국가검진할 때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표본을 ‘저체중(18.5kg/m2 미만)’, ‘정상’(18.5~22.9kg/m2), ‘과체중(23.0~24.9kg/m2)’, .. 2021. 2. 14.
암 이겨낸 140만 명, 직장이 그들을 응원해야 한다 '불치' 넘어선 현대 암… '재활' 위해선 공동체 노력 절실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를 위해서는 우울감 등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지지가 뒷받침돼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국내에 140만 명이 넘는다.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은 70.3%로, 약 10년 전(54.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점점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암 생존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짚어봤다. ◇암 생존 후 대다수가 우울·피로 느껴 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다. 지난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생존율은 미국, 영국, 일.. 2021. 2. 1.
국립암센터, 퇴원 후 암환자 케어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지역 공동체에서 일차의료진이 암환자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담은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를 포함한 암생존자는 약 2백만 명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암 치료기관인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과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는 상급병원의 암 전문의와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의 협동적인 치료를 위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크게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 ‘암종별 관리’로 구성된다... 2021. 1. 7.
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지정기준 입법예고 출처:의사신문 정부가 내년 4월 '암관리법' 시행에 앞서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 센터 지정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오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아 개정된 '암관리법'에서 시행규칙으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암관리법'은 내년4월7일부터 시행예정이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중앙·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역암센터 등을 지정·운영하기 위해서는 복지부의 고시에 따라야 한다. 중앙·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지역암센터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설·인력·장비기준을 충족하고 지정신청서 등 .. 2020. 11. 7.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위한 ‘제1차 리본포럼’ 개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위한 ‘제1차 리본포럼’ 개최 출처: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국립암센터가 10월 14일 백마역 리본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암생존자들을 위한 제1차 리본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암생존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혜경 한양대 특임교수(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암생존자 의료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김민수 동국대 교수(동국대학교 정치학과)가 ‘암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이어 온라인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이 암환자 및 암생.. 2020. 10. 24.
술, 1급 발암물질인데… 암 생존자 32% 아직도 '문제성 음주' 적절한 양의 음주는 없다? 암 생존자의 3분의 1은 문제성 음주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암 생존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금주(禁酒)를 해야 하지만, 상당수의 암 환자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현 교수팀이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평소 음주를 하면서 암 진단 날짜로부터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암 생존자 369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2%(1197명)가 암 진단 전후 행동 변화 없이 ‘문제성 음주’를 계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성 음주는 65세 미만 남성이 일주일에 14잔(단위) 이상 마시거나, 65세 이상 남성 혹은 여성이 일주일에 7잔(단위)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술, 대표적..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