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265 암 생존자, '이 감정' 자주 느끼면 사망 위험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선임 연구원 징슈안 자오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08~2018년 '건강 및 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에 참여한 50세 이상 암 생존자 3450명의 데이터를 조사해 이들을 2020년 말까지 추적 관찰했다. 또한 이들의 외로움을 4년마다 평가해, 그 정도에 따라 네 그룹(외로움이 낮거나 없음, 약간의 외로움, 중간 정도의 외로움,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느낌)으로 나눴다. 그 결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자신이 외로움 정도를 높게 평가한 그룹에서 사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연구.. 2023. 6. 9. 울산대병원, 암생존자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 추진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이 매년 증가 중인 암생존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를 시행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립암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암생존자헬스케어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암환자의 증상 및 부작용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암환자 재택의료수가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암 생존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많이 출시됐지만 환자들의 장기간 추적연구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기존 건강 애플리케이션과 가장 구별되는 점은 환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증상 표현 도구를 활용했다는 것과 모바일 기반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항암 부작용 관리까지 신경 썼.. 2023. 5. 13. 췌담도암, 생존율 여전히 낮아···‘질환에 대한 관심 중요’ 대한췌장담도학회는 21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IPM 2023)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대한췌장담도학회는 21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IPM 2023)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고령화와 비만,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증후군의 증가에 따라 췌장, 담도암 비율은 지속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인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21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IPBM 2023)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학회에 따르면 췌장암은 4~5년전 5000여 건에서 지난해 8000여 건 올해 13000여 건으로 지금도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불과.. 2023. 4. 27. 스크랩 유방암, 수술 후 5년 뒤 재발 환자 20%에 달해 정승필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유방암 수술 후 5년 뒤 재발한 환자가 2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유방센터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추적관찰 기간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19일에 밝혔다. 흔히 암 치료 후 5년간 경과 관찰 후 재발이 없는 경우 완치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유방암의 경우 5년 이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보고돼 유방암 완치 판단의 기준을 마련할 근거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정 교수는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273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의 종류, 재발 시기와 호르몬 수용체 여부, HER-2 표적 단백 유무 등에 따른 생존률의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호르몬 수용체와 HER-2 표적 단백이 둘 다 있.. 2023. 4. 25. 스크랩 소아암 극복 청소년, 건강해져도 신체 활동량 현저히 부족 소아암을 극복한 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아암을 극복한 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소아암 환아의 암 극복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을 되찾은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84명과 성별, 나이를 맞춘 대조군 1840명을 비교 분석했다.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나이는 15.7세로, 대조군 15.3세와 비슷했다. 발병 당시 고형.. 2023. 4. 24. 자궁암·전립선암 수술 받으면 ‘부부관계’ 어려울까? 생식기암 수술·치료를 해도 이전과 같은 성생활이 가능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암 수술, 방사선 등 항암치료를 무사히 받고 나더라도 몸과 마음이 예전과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나 여성암으로 인해 자궁수술을 받았거나 전립선암으로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은 경우, 이전과 같은 성생활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섣부른 오해다. 여성의 경우, 자궁수술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성생활은 질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과 자궁은 무관하다. 질은 아기를 출산하는 산도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탄력이 강해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넓이나 길이가 확장될 수 있는 신체기관이다. 자궁수술만 받은 상황이라면, 수술 후 질 부위가 회복되.. 2023. 4. 11. 이전 1 ··· 3 4 5 6 7 8 9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