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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174

“암환자 탈모는 이것 때문”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공문규] 우리는 흔히 암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암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약물치료로 구분된다. 이 중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국소치료’다. 국소치료는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미치는 치료다. 폐암으로 수술을 받으면 칼로 폐암만 도려낸다. 복부, 머리, 팔, 다리 등 다른 곳에는 수술적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폐암 부위에만 방사.. 2023. 2. 28.
[아미랑] 메스껍고 설사하고… ‘항암 부작용’ 막는 식사 요령 메스꺼워서 밥 먹는 게 힘들다면, 식사 전 작은 얼음 조각을 잠시 입에 물고 있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게티이미지뱅크 항암 치료를 받으면 식욕 부진, 구토, 설사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적절한 식사요법을 따르면 부작용을 방지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잘 버텨내기 위해서라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식사 요령을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식전에 물마시면 식욕 부진 심해져 항암 치료 후 겪는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게 식욕 부진입니다.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우울감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없을 땐 식사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조금씩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2023. 2. 24.
항암 치료 받으니 손발 저린데… 참는 게 답일까?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손발이 저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항암 치료 후 손발 끝이 저린 증상을 흔히 겪는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당 증상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항암 치료 지속될수록 손발 저림 심해져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손발이 저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암 환자의 최대 70%가 손발 저림 같은 말초신경 문제를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다수가 겪을 정도로 손발 저림은 흔한 증상”이라며 “항암 치료를 받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없던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항암제, 혈관 내피 손상시켜 항암 치료를 받으면 왜 손발이 저리는 걸까? 항암제.. 2023. 1. 24.
스크랩 면역항암제 사용 시 나타나는 당뇨병 발병 해결책 찾았다 (왼쪽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이민영 교수,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정경섭 연구원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 면역항암제는 당뇨병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진이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발병 고위험군을 밝혀냈다.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이민영 교수,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명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2022. 11. 22.
항암 환자 입맛 떨어지는 ‘의학적’ 이유 암 환자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인해 쓴맛, 단맛, 짠맛에 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질 수 있다. 밥을 먹어야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암 환자에게 식욕부진은 가장 큰 고통이다. 항암 치료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때 먹기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항암·방사선 치료가 혀끝 미각 손상 입혀 암 환자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인해 혀끝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암을 이겨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항암·방사선 치료가 미각과 후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향이 첨가된 용액에 담근 면봉을 5초 동안 참가자의 혀끝과 입 전체에 문질러.. 2022. 11. 6.
HER2 양성 유방암, 항암 부작용 억제 방법 나왔다 (왼쪽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효.. 202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