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176 항암 환자 입맛 떨어지는 ‘의학적’ 이유 암 환자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인해 쓴맛, 단맛, 짠맛에 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질 수 있다. 밥을 먹어야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암 환자에게 식욕부진은 가장 큰 고통이다. 항암 치료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때 먹기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항암·방사선 치료가 혀끝 미각 손상 입혀 암 환자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인해 혀끝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암을 이겨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항암·방사선 치료가 미각과 후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향이 첨가된 용액에 담근 면봉을 5초 동안 참가자의 혀끝과 입 전체에 문질러.. 2022. 11. 6. HER2 양성 유방암, 항암 부작용 억제 방법 나왔다 (왼쪽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효.. 2022. 10. 10. 항암 후 ‘림프순환장애’ 극복 가능성 열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서울아산병원 제공 암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림프순환장애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림프의 흐름을 회복시키는 인공 구조물을 개발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은 림프절 절제술로 림프의 흐름이 끊어진 소동물 모델에 인공 구조물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한 결과, 끊어진 림프의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됐으며 부종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림프채널시트가 단순히 림프의 흐름을 지속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림프관이 재생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림프부종은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을 때 림프절 부위를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2022. 8. 7. [아미랑] 항암치료로 빠진 눈썹, ‘문신’해도 될까요? 헬스조선DB 항암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도 탈모가 됩니다. 그래서 반영구시술을 해도 괜찮을지 조심스레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영구화장 시술은 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는 시술로, 그 효과가 1년에서 1년6개월간 유지됩니다. 반영구화장 시술은 눈썹뿐 아니라 아이라인, 입술 부위 등에 약간의 상처를 내어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분들이 눈썹탈모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안으로, 반영구화장 시술에 관심을 많이 갖는 편입니다. 더욱이 유방암으로 인해 치료과정에서 유두와 피부까지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 유두 복원수술 후 반영구화장으로 유두의 색을 맞추는 기법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에 스크래치를 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 2022. 7. 24. [아미랑] 피부 재생, 염증 개선… 화장품 제대로 고르는 법 헬스조선DB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약뿐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도 잘 선택해 발라야 합니다. 화장품 선택의 중요성을 아시는 환우분들이 뷰티클리닉센터에 오시면 “화장품 발라도 될까요?” “어떤 제품을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주십니다. 그분들에게 답해드린 내용을 이번 칼럼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여러 재료가 들어가듯, 화장품을 만들 때에도 다양한 성분이 들어갑니다. 식자재가 신선하지 않으면 그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듯, 화장품 성분이 건강하지 않으면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성분이란?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화장품에 들어가는 전체 성분을 표시하는 제도)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은 1997년, 우리나라에서는 200.. 2022. 7. 10. [아미랑] 항암치료 후 차가운 손발 끝… 해결 방법은? 헬스조선DB “앗 차가워!”라는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뷰티클리닉센터에 마련된 자그마한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려고 하던 환우분이 서 계셨습니다. “수도꼭지가 너무 차가워서 물을 틀기가 힘드네요”라며 살짝 무안해하셔서 손을 닦으실 수 있게 도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항암치료는 암세포가 빠르게 분열해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받으면 손톱, 발톱 등도 빠르게 세포분열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손발톱이 잘 갈라지고 손끝이 차가운 것에 노출되면 저림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후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문제는 항암제 투약을 끝낸 이후에도 수주 또는 수개월간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합니다. 항암치료 후 손발톱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항.. 2022. 7. 4. 이전 1 2 3 4 5 6 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