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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174

항암 치료 중 겪는 피부 문제, '이렇게' 해소하세요 항암 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연약해져 가려움, 통증, 건조 등의 증상을 겪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항암 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약해진다. 항암제가 정상세포인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며, 탈수, 체온 변화, 영양부족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피부 건조, 가려움, 통증 등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 세수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저자극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해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샤워기를 얼굴에 직접 대서 씻으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세안 후 촉촉한 상태에서 스킨, 로션, 에센스 등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바르면 된다. 손발, 팔다리 등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이나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부분은 더 세심하게 바른다. .. 2023. 8. 6.
수술용 장갑, 항암 부작용 '말초신경병증' 예방할 수 있을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강영준 인천성모병원 교수, 국제 학술지에 제안 항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인 말초신경병증 예방을 위해 수술용 장갑을 착용할 것을 권장하는 제안이 나왔다. 유방암 환자는 보통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 항암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탁산(taxane)’ 계열의 항암제는 손이나 발의 통증, 저림, 무감각증, 신체 기능장애 등으로 대표되는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해 환자들이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부작용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 저하, 증상의 유무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 횟수와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또 약물의 용량 조절과 조기 치료 중단으로 종양학적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말초신경병증 부작용에 대한 뚜렷한 .. 2023. 7. 26.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주' 국내 허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주'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식약처 제공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가 개발하고, 국내엔 한독이 공급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 ‘민쥬비주(성분명 타파시타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9일 획득했다. 민쥬비주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며,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B세포 표면 항원 단백질인 CD19에 결합해 직접 세포사멸, 항체의존성 포식작용, 항체의존성 세포매개 세포독성을 유도해 B세포 고갈을 초래함으로써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작용하는 약이다. 이 약은 B세포 림.. 2023. 6. 13.
암 치료받았더니 팔다리 '퉁퉁'… 어떻게 치료할까? 암수술 후 림프부종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치료 가능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면 종종 팔다리가 퉁퉁 붓는 림프부종이 생긴다. 치료 가능할까? 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교수는 "과거에는 림프부종을 못 고치는 병으로 여겨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다만 림프부종은 100%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림프 마사지, 압박치료, 운동요법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부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림프부종은 전신 말단부부터 중심부로 림프액을 이동시키는 림프계에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팔이나 다리에 극심한 부종을 유발한다. 주로 유방암, 난.. 2023. 6. 12.
암 환자 두 번 울리는 림프부종…“적극적 치료로 삶의 질 개선 가능” 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에 림프부종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림프부종은 전신의 말단부로부터 중심부로 림프액을 이동시키는 림프계에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팔이나 다리의 극심한 부종을 일으키는데,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가 코끼리처럼 퉁퉁 부어오른다.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성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의 여성암 수술 이후에 발생한다. 그래서 림프부종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간혹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남성에게서 림프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암 수술과 함께 림프절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기 쉬.. 2023. 6. 9.
항암 중 구토 심하다면… '이 방법' 써보세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항구토제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항구토제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5일간 항암 치료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항구토제 복용 이후 30분간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했다. 항구토제란, 메스꺼움과 구토를 가라앉히는 약물을 말한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설문을 실시해 음악을 듣기 전후로 항구토제 효과 체감 정도를 점수로 매기게 했다. 그 결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가 음악을 듣지 않을 때보다 항구토제 효과가 높았다. 연구팀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메스꺼움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작용이 억제돼 약물 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수술 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환자를 진.. 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