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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625

스크랩 SNU서울병원이 쓰는 무지외반증 수술 기구는 다르다… 기술력 인정받아 특허 취득 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이 뼈를 다듬는 수술기구 ’SGBunion Rasp’ 상표등록(제40-2163712호)을 취득했다./ 사진=SNU서울병원 지난 18일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이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시 뼈를 다듬는 수술기구 'SGBunion Rasp'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상표등록(제40-2163712호)을 취득했다.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미타(MITA, 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 Akin)’는 엄지발가락이 30도 이상 휜 중등도 무지외반증 환자의 발 3군데에 약 2mm 정도 미세절개 후 초소형 기구(약 3mm 직경)로 수술한다. MITA수술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선 제1 중족골의 자연스러운 1자형 교정이 중요한데.. 2024. 3. 24.
스크랩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성공… 시립병원 최초 심장 내 삽입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예시 / 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은 지난 8일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이 시립병원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술 환자는 심혈관수술,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만성콩팥병증과 같은 복합 질환을 가진 81세 고령 고위험 환자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삽입 후 회복해 다음 날 퇴원했다. 인공심박동기 삽입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기존에는 흉부 피부를 절개해 박동기 본체를 피하조직에 삽입하고 좌완 정맥을 통해 심장 안으로 심조율 전극선을 거치했으나, 시술 후 외관상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인공심박동기 본체가 피부로 튀어나왔다. 상지 정맥으로 심조율 전극선이 주행해 팔 부종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으며, 팔 움직임이 제한돼 일상생활에도 불.. 2024. 3. 21.
스크랩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조혈관 경유한 타비시술 성공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명수(왼쪽), 최재혁 교수./사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지난달 28일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 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도가 4.0m/s 이상인 경우 중증으로 분류된다. 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으로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며 심전도.. 2024. 3. 20.
스크랩 일산차병원, 유방암 수술 1000례 돌파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유방암센터 소속 의료진이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수술 1000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산차병원 제공 일산차병원이 원스텝 빠른 진료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으로 치료 이후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를 앞세워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0례 기념식서 유방암 센터 소속 의료진을 격려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을 지낸 조영업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및 유방양성질환 대가 강성수 교수와 대형 병원 유방암센터장 출신인 김세중 교수와 박소은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남녀 차이를 고려해 치료하는 성차의학 여성 암 건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 2024. 3. 19.
스크랩 우리 몸의 신비… '이 시간'에 난 상처, 빨리 아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 ​생체시계는 뇌하수체 내부 시교차상핵에 존재하는데, 24~25시간을 주기로 호르몬 분비·심박수·체온 등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오전에 몸에 난 상처는 비교적 빨리 아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빠른 회복을 위해 상처 치료나 수술을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연구진은 상처 치유에 필수적인 피부세포(섬유아세포)를 성장시킨 뒤 실험 접시에 놓고 8시간 간격으로 상처를 내고 치유 과정을 관찰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에 새로운 피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섬유아세포의 단백질이 빠르게 응집해야 한다. 관찰 결과, 낮에 섬유아세포 단백질의 움직임이 밤보다 두 배로 빨라, 상처가 더 .. 2024. 3. 6.
스크랩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 못 받는다는 환자, 무수혈로 수술해준 지역 의사 수술 후 완쾌한 환자 홍 씨(왼쪽)와 임수빈 교수./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고난도 척수종양 환자의 무수혈 수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45세 여성 홍 씨는 2020년, 심한 어깨 통증과 물건을 이유 없이 떨어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척수종양’ 진단을 받았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원치 않았던 홍 씨는 유명하다는 서울 유수의 대형병원과 대학병원 5곳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종양이 척수신경의 앞쪽 위치에 있어 마비의 위험이 크고, 출혈 위험이 있어 무수혈 수술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2년간 수술을 받지 못했고, 이제는 상지뿐 아니라 다리까지 약해져 걷기 힘든 증상도 나타났다. 홍 씨처럼 종교적 신념이..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