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만들기가 귀찮거나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조청 없이 강정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침 아들 생일이라 생일 다과상를 차려 보았는데 만드는 과정을 올려봅니다.
강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제일 큰 원인은 집에 홍시감이 많이 남아 있는데다가
막 상하기 직전에 홍시감을 살리고자 시작하게 되었지요.
홍시에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도 있지만 여러 요리에 첨가하면 단맛과 부드러움을 주고
말리면 오래 보관이 용이하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지요.
우선 검은깨를 볶아서 식혀 줍니다.
깨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견과류나 콩이나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깨를 이렇게 준비해 주시고
감은 주물러서 고운 감물만 모아줍니다.
체에 거르면 이렇게 감물이 잘 흘러내려요~!
이렇게 고운 감물이 만들어지면
홍시감에 깨를 넣어줍니다.
잘 섞어 주시고
요렇게 채반에 올려주세요.
저는 예쁘게 멋내려고 잣을 올려보았어요.
고구마 말려 놓은 게 있어서 재미로 막대 강정을 만들어 보았어요.
손에 묻지도 않고 재미있기도 하고 고구마랑 잘 어울려요~ ^^
감물이 남아서 이렇게 따로 말렸답니다.
깨 반죽이 남으면 말린 사과에도 발라보아요.
이렇게 저렇게 남은 게 없어 질 때까지 발라 보았어요.
남아도는 바나나도 갈아서 흰색 강정을 만들었어요.
바나나 사 오면 늘 몇 개가 남아서 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갈아서 깨와 버무려 보아요.
어느새 감이 말랐어요~
요렇게 돌돌 말아서 대추에 씨를 빼고 썰어주기만 하면 대추말이 감이 되어요.
말린 것을 한 곳에 모아 보았어요.
모양만 그럴듯하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무지 맛있어요~ ㅎ
단맛을 싫어하는 분이나 조청이 없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차도 잘 어울리지만 저는 커피와 함께 맛보았어요~!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영양만점 강정으로
정다운 벗들을 불러 정겨운 시간 보내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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