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식사를 챙길 시간이 없다면 달걀만이라도 꼭 섭취하자. 달걀을 하루에 1~2개 정도 먹으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인·칼슘·철분 등 무기질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A·B1·B2·D·E 등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달걀은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 등 고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았다. 달걀 등의 고단백질 아침을 먹으면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돼 포만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점심, 저녁의 과식을 예방하고 고지방, 고당류의 음식을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달걀은 학생에게도 좋은 아침이 될 수 있다. 달걀이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산을 돕기 때문이다. 아세틸콜린은 두뇌 활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달걀을 꾸준히 먹으면 학습능력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걀은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달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기억의 저장과 회생에 필요한 신경신호를 전달해 기억력 증진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레시틴은 사람의 뇌에서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 중 30%를 이루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어야 영양소 흡수율이 높다.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찜이나 달걀프라이로 요리해도 영양분 섭취 효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이라면 달걀을 삶아서 먹어야 다이어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여유 시간이 있다면 달걀죽, 달걀국, 달걀말이, 달걀찜, 스크램블, 달걀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해 먹으면 더 든든한 아침이 될 수 있다.
Making Tip 달걀을 활용한 이색 아침 ‘수란 올린 레몬간장비빔밥’
재료: 달걀 2개, 뜨거운 밥, 식용유, 식초, 레몬간장소스(간장2와 1/2큰술, 레몬즙 1과 1/2큰술, 참기름 1작은 술)
1.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인 뒤 식초를 약간 넣는다.
2. 국자에 기름칠을 한 후 달걀을 깨서 담은 후 끓는 물에 국자 밑면을 넣어 중탕해 수란을 만든다.
3. 레몬간장소스 재료를 팬에 담아 약한 불로 끓인 후 밥에 뿌린 후 골고루 비빈다.
4. 비빈 밥 위에 수란을 얹는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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