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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53

물은 셀프 입니다. 물은 셀프 입니다.1. 북한이탈주민이 두 명이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사회 첫 출발을 했다.    하나원에서 사회적응 교육 중 어려운 것은 역시 외래어다.2. 점심을 먹으러 분식집을 들어갔다.    하나원에서 메뉴가 무엇인지 교육은 받았는데3. 물통에 “물은 셀프” 밑에는 ( Water is self-service.) 라고 적혀 있었다.    물이 외래어로 셀프구나 생각하였다.4. 주인장이 뭐 드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5. 둘이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우선 셀프 두 잔만 먼저 주시라요 아! 덥네6. 자막으로 나간다. 웃어야 할지 가슴 아픈 현실이다. 통일이여 어서 오라!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2024. 7. 1.
스크랩 영희와 철수의 대화 영희와 철수의 대화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단골로 나오는 이름이다.) 영희 : 철수야! 너 몇 개 언어 하냐?철수 : 한 7개국영희 : (자식 7개 국어 한다고 아는데,,,) 러시어 해봐?철수 : ,,,,영희 : 모르네? 수단어 해봐철수 : ,,,,,,,영희 : 모르네?  과테말라 말은?철수 : ,,,,,,,,,,,,,,,,영희 : 하나도 모르네? 까불긴!철수 : 아냐 방금 다 했어.영희 : 언제?철수 : 응 러시아어는 푸틴을 싫어해서, 침묵을 지켰고수단은 내전이 있어 묵비권 행사를 했어?영희 : 기가 막힌다는 듯 그럼 과테말라는?철수 : 마침 내가  과테말라 말로 묵언 수행 중이야?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2024. 6. 18.
스크랩 나는 꼰대다! 나는 꼰대다!우리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을 우리끼리 꼰대라고 지칭 한 적이 있습니다.보통 나이 많은 선생님이 잔소리가 많을 때 꼰대라고 우리끼리 불렀습니다.우리끼리도 잔소리가 많거나 범생이(모범생) 학생에겐 꼰대라고 놀린 것 같습니다.그리고 누가 나를 행여 꼰대라고 부르면 죽일 듯이 달려들었습니다.꼰대라는 단어 참 싫어했습니다. 막연하게 일본말 은어라고 생각했습니다.근데 시나브로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되었습니다.카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젊은이들과 잘 소통하고 이해하면 꼰대 소리를 안 들을 거라 하면서 지내 왔습니다.얼마 전에 조카와 통화 한 적이 있습니다. 사소한 의견을 물은 적이 있는데 내 딴엔 사소한 것인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중간에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이해가 안 돼 되묻기 일쑤였고 조카가 내 말.. 2024. 6. 11.
스크랩 쉬어가기 나에겐 3살 터울 여동생이 있다.아주 소싯적엔 먹을 것으로, 많이 경쟁하였다. 싸움은 안 하였지만 신경전은 대단하였다.가령 어머니가 참외를 사 오시면 동생은 무조건 큰 거를 고르고 나는 개수를 얼른 세어보고 제일 작은 것을 고르고 얼른 먹고 또 하나 먹었다.그때는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은 시절이니까 다른 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내가 중학교 다닐 때쯤 아버지 가계에서(아버지는 셈베(일본말)라고 불리는 생과자 가게를 하셨다)동생이 학교에서 돌아올 무렵( 그 때는 학생 수가 많아서 오전반 오후반이 있었다.)어머니에게 말씀드려 가게에 진열 되어있던 콜라를 한 병 달라고 하고 얼른 마시고 빈 병에다 양조간장을 반쯤 넣어 동생이 들어올 무렵 의자에서 뒤돌아 앉아서 콜라를 병째 마시는 척했더니 동생이 확 뺏어서.. 2024. 5. 27.
스크랩 15년 전쯤 모스크바에 갔다. 15년 전쯤 처음 러시아에 갔다.당시 모스크바에서 국제 식품 박람회가 열려 박람회 견학하러 갔다. 3명이 갔다. 통역 한 분하고 총 4명이 모스크바 톰스크 노보시비르스크를 2주 정도 여행하고 왔다.모스크바 붉은 광장 옆에 굼백화점이라고 화려한 백화점이 있다.당시 중국 관광객이 들려 돈을 많이 쓰고 갔다고 한다. 지금은 러시아 중국 관계가 우호적인지 모르지만, 당시만 해도 러시아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했다. 돈만 많지, 도덕을 지키지 않는다고 중국 사람들도 러시아 사람들을 비하했다고 하는데 상대성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모스크바 관광을 마치고 톰스크 보노시비르스크에 가는데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갔다. 2박3일 걸린다고 하였다. 시베리아는 가도 가도 .. 2024. 5. 20.
스크랩 갑과을 그리고 병 이야기 11. 같다가 부치면 이 세상 이야기 사지선다 드라마나 갑을 병의 이야기 아닌 것이 없다.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11를, 갑을 병의 이야기 11로 꾸미면~철수는 자수성가하였다. 70이 넘은 나이지만 왕성하게 활동한다. 어려서 가난하게 지내서인지 뭐든 아낀다.영희는 부잣집 딸이지만 부모님 권유로 철수에게 시집와서 철수에게 눌려 지낸다.창호는 철수의 아들이다. 40이 넘은 나이고 아직 미혼이다. 애지중지 키워 전혀 아낄지를 모른다! 경제관념도 없다.특별한 직업도 없다. 철수 몰래 영희가 주는 돈으로 생활한다.철수는 창호에게 엄하게 대하고 영희는 창호에게 한없이 자애롭다.창호는 무조건 엄마 편이다.철수는 친구도 없다. 누가 수전노를 좋아하겠나?철수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점점 잔소리가 늘어난다. 무조건 ..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