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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 예방법1157

스크랩 “여친 자궁경부암 위험성 알지만, 나 몰라라”… HPV 감염 男 올린 글 ‘뭇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국내 한 남성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이하 HPV) 고위험군에 감염됐음에도 백신을 맞기 싫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지난 16일, 이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HPV 6, 16, 18, 52번을 보유했다고 밝히며 ‘성 경험이 없는 여자친구가 가다실9가(HPV 예방 백신)를 몇 차까지 맞아야 안전한 성관계를 할 수 있을지’ 묻는 글을 남겼다. 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으로, 일부는 사마귀와 암을 유발한다. 이 남성은 “너도 (가다실을) 맞아야 한다”는 댓글에 “이미 바이러스가 있고, 만 26살이 넘었는데 맞아야 하나?”라며 “너무 비싸다” “주사가 아프니 싫다”는 등의 답변을 남겼다. ‘남성이 보유한 일부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 2025. 4. 24.
스크랩 ‘이 약’ 복용하면 자외선에 더 민감… 암 막기 위해, 반드시 선크림을 사진=클립아트코리아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선크림'을 더 신경 써서 발라야겠다. 이 약물들이 자외선 예민도를 높여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당뇨약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ACEI·ARB(고혈압 치료제) ▲PPI ▲NSAID ▲항생제 ▲호르몬보충요법 등 9개군을 '광감작성 약물'로 분류하고 있다. 광감작성 약물은 피부에 자외선을 노출했을 때 손상을 일으키거나, 특정 화학 반응을 유도해 광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말한다.스웨덴 스코네대병원 연구팀은 광감작성 약물들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남부 스웨덴 거주 여성 2만 10.. 2025. 4. 16.
스크랩 “느리게 걸어도 괜찮을까?” 하루 ‘이 걸음’만 채우면 폐암·간암 걱정 ‘뚝’ 걸음 속도와 관계없이 일상생활 속 걸음 수를 늘리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매일 저강도 혹은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보건원·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연령 63세의 8만5394명을 평균 5.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 동안 ▲하루 활동량 ▲활동 강도 ▲하루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신체활동과 연관된 13종의 암(▲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식도암 ▲두경부암 ▲상복부암 ▲신장암 ▲간암 ▲폐암 ▲골수성 백혈병 ▲골수종 ▲직장암) 위.. 2025. 4. 12.
스크랩 암 막아주는 것 아녔어? ‘이렇게’ 먹으면 채소도 ‘발암물질’ 채소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먹는 게 가장 좋다./클립아트코리아채소는 암 예방에 좋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하루 400g의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할 것을 권고할 정도다. 채소 특유의 풀 맛이 싫다고 피클이나 오이지 등으로 채소 섭취량을 충당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좋지 않다.피클이나 오이지처럼 절인 채소는 식도에 자극을 준다. 이에 절인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 음식과 식도암의 상관관계에 관한 34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다. 세계 암 연구 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역시 절인 채소 같은 염장 보존 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암.. 2025. 4. 4.
스크랩 “집에서 ‘이 일’만 해도, 암 발병률 낮아진다”… 英 옥스퍼드대 발표 집안일과 같은 가벼운 강도의 활동이 암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집안일과 같은 가벼운 강도의 활동도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암 발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대 유전자 정보 보관소'라고 불리는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8만5394명(평균 연령 63세)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하루 활동량, 활동 강도, 일일 걸음 수를 추적하는 손목 착용형 활동 측정기를 착용한 채 생활했다. 이후 연구팀은 데이터를 토대로 활동 수준에 따라 유방암, 대장암 등 13가지 암 발병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5.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참가자 중 2633명은 이 기간 내에 암을 .. 2025. 4. 3.
스크랩 간경변증 앓는 사람, 매일 '이것' 충분히 먹으면 간암 막는 데 도움 ​클립아트코리아간경변증을 앓는 사람이 하루에 채소를 240g 이상 섭취하면 간암에서 가장 흔한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프랑스 북소르본대 영양역학 플로리안 맨빌 박사팀은 간경변증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일 채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루 240g 미만 섭취 그룹과 240g 이상 섭취 그룹으로 분류했다. 매일 240g 이상 채소 섭취 그룹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240g 미만 섭취 그룹보다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를 많이 챙겨 먹는 식단이 간경변증 환자 등 간암 고위험 집단의 간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연구는 간경변증이 확인된 환자를 수년간 추적하며 식단과 간세포암 발생 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연구 대상자..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