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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절염, 오십견1717

스크랩 운동할 때마다 발목 아프다… 혹시 ‘복숭아뼈’ 두 개? 사진=클립아트코리아러닝, 등산, 오래 걷기 등 운동을 할 때마다 유독 발목이 자주 아프다면, 손가락으로 복숭아뼈에서 발바닥 쪽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짚어보자. 혹시 또 다른 복숭아뼈가 짚히진 않는가? 이 뼈는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아 일명 '액세서리 뼈'라고 불리는 부주상골로, 전체 인구의 10~15%에게 발견된다. 이 뼈가 있는 사람은 자주 발에 통증, 부종이 나타나는 '부주상골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지속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방치했다간 후천적 평발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 옆에 있는 뼈로, 성장 중 주상골과 결합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선천적으로 발생하는데, 10세 전후 나타나 20세쯤에 형성이 멈춘다. 발목 부상으로 부주상골 결합 .. 2024. 9. 15.
스크랩 회전근개 손상에 ‘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 있을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힘찬병원콜라겐 주사 치료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 감소·관절 기능 개선 등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회전근개 파열은 가장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노화 등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인해 어깨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다. 파열 정도에 따라 힘줄에 완전히 구멍이 뚫린 전층파열, 일부만 찢어진 부분파열로 나뉘는데, 경미한 수준의 부분파열일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층파열로 이환될 수 있기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최근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효과적인 콜라겐 주사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 주사치료는 콜라겐을 병변 부위에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구성 성분으로 인체에 사용해도 무해하게 만들어 성형외과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 2024. 9. 14.
스크랩 아직 젊은데 무릎 아프다… 연골 말랑해지는 ‘이 병’ 확인을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아직 젊은데 특별한 원인 없이 무릎이 일정 기간 이상 아플 경우 ‘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무릎의 동그란 뼈 슬개골은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서 부드럽게 이동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면 슬개골과 허벅지뼈가 서로 부딪혀서 마찰을 일으킨다. 마찰이 지속되면 슬개골 안쪽에 있는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는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20~30대 젊은 층에서 호발한다. 슬개골이 허벅지뼈 위에서 마찰하지 않고 매끄럽게 이동하려면 슬개골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 간 밸런스가 중요한데, 젊은 나이에서는 성장이 진행 중이므로 근육·힘줄 간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틀어진다.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허벅지뼈와 자주 부딪혀 .. 2024. 9. 12.
스크랩 [의학칼럼] 퇴행성 무릎 관절염, 추석 연휴 특히 주의… "부모님 무릎 건강 살펴야" 동탄시티병원 진현기 원장/사진=출처 표기 안함어느새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긴 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은 음식 장만과 청소뿐 아니라 손님 맞이로 평소보다 많은 노동에 시달리곤 한다. 특히 이 기간에 집중되는 고강도 가사 노동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가해 무릎 통증을 비롯해 퇴행성 무릎 관절염과 같은 각종 무릎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무릎은 주변 근육, 인대, 연골 등으로 구성되어 안정성을 유지하며 우리 몸을 지탱하며 걷고 뛰는 등 하체의 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과 같은 100세 시대에 노년층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다.중년 이상 부모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인.. 2024. 9. 6.
스크랩 '무릎 안 쓰면, 연골 안 닳겠지'란 생각은 오해… 오히려 빨리 퇴화한다 연골은 관절막과 활발하게 접촉해야 영양분을 많이 공급받기 때문에, 관절을 아예 안 쓰면 퇴화가 더 빨라진다​./클립아트코리아연골이 오랫동안 건강해야 잘 걷고 잘 움직여 노년기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다. 연골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제대로 관리하자.연골은 70%가 수분이다. 나머지는 콜라겐과 당단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성분이 수분을 함유하고 관절 사이에서 스펀지처럼 충격을 흡수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골은 무릎·엉덩이(고관절) 등의 연골이다. 관절 연골은 세포가 일렬로 배열돼 있는 '초자연골'인데 압박에는 강하지만 잘 찢어진다. 허리디스크나 관절 바깥쪽을 덮는 연골은 세포 배열이 엉켜 있는 '섬유연골'이다. 초자연골과 반대로 잘 찢어지지는 않지만 압박에 약하다. 코 귀 등의 '물렁뼈'는 모양이 잘 .. 2024. 9. 4.
스크랩 공원서 자주 보이는 '이 운동기구'… 잘못 쓰면 고관절 다쳐 공원에서 흔히 보이는 '하늘걷기(공중걷기)'를 무턱대고 사용하면 고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공원에 있는 운동 기구들을 매일같이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젊은 성인들도 간혹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공원에서 흔히 보이는 '하늘걷기(공중걷기)'를 무턱대고 사용했다가 고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하늘걷기는 기구 위에 올라가 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적당히 숨이 차고 등에 살짝 땀이 나는 속도로 움직이면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걷기나 조깅에 비해 직접 땅을 디디지 않아, 하중이 적고 무릎관절에 부담이 덜 되기 때문..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