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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싶은 암 환자 ‘이 운동’ 해보세요 태극권과 유산소 운동이 진행성 폐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태극권과 유산소 운동이 진행성 폐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중 하나로 무술에 사회적‧인지적‧명상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다.진행성 폐암 환자는 종종 수면 장애를 비롯한 심리적 증상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홍콩대 LKS 의학부 간호대 연구팀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진행성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226명을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태극권 그룹(16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수업) 유산소 운동 그룹(16주 동안 한 달에 두 번 수업,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참여)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 2024. 4. 30.
유방암 치료·생존율 세계 최고… 더 나아가야 할 지점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4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사진=헬스조선DB4월 25~27일 3일간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4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35개국의 연사 512명이 참여했으며 총 63개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내시경-로봇 유방수술 심포지엄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성장’과 ‘확장’이다.한국유방암학회 김성용 대회장(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GBCC를 통해 학회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유방암 학회를 넘어 세계 3대 유방암학회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 암.. 2024. 4. 30.
‘엑스탄디’, 비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EU 승인 아스텔라스 파마의 항암제 ‘엑스탄디’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비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사진=아스텔라스 파마 제공아스텔라스제약은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비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과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엑스탄디의 3번째 적응증이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엑스탄디를 구제 방사선요법이 적합하지 않고, 생화학적 재발(BCR) 위험성이 높은 성인 비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nmHSPC) 단독요법으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겐 박탈 치료제(ADT)와의 병용요법도 승인.. 2024. 4. 29.
비알콜성 지방간 있는 여성, 젊은 난소암 위험 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여성은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난소암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암의 위험인자를 밝히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비만한 여성이어도 비알콜성 지방간이 없다면,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위험이 높지 않았다. 반면,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여성은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 위험이 높았다는 게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박 교수는 “관련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박주현 교수는 해당 연구로 지난 19~21일 3일간 더케이호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2024. 4. 29.
배 모양 '이런' 사람, 대장암 위험 크다 비만인 사람과 키가 크고 살이 복부 쪽에 몰린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일반적인 비만 체형,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낮고 키가 큰 체형, 키가 크고 복부비만인 체형, 근육질 체형이다./사진=Science Advances 논문 원문 자료 캡처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암 종이다(국가암정보센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 중요하다. 최근, 비만인 사람과 키가 크고 살이 복부 쪽에 몰린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체형과 대장암 발병 위험의 .. 2024. 4. 26.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에 돌파구 ▲ (왼쪽부터)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박창희 교수▲ (왼쪽부터)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박창희 교수최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고영일, 박창희 교수를 포함한 연구팀이재발 또는 불응성을 보이는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안했다.이는 'BTK억제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의 개발에 관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법은해당하는환자들 가운데 30%는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임으로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R2A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4.5%로, 환자 66명 중 36명에서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21명(31.8%)은 완전관해(CR..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