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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Z '임핀지', 담도암 생존율 2배 연장… MSD '키트루다'와 본격 경쟁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임핀지'와 '키트루다'의 경쟁이 본격화 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MSD 제공 담도암 치료제 시장이 면역항암제로 가열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국내 담도암 1차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장기 생존율을 2배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두 치료제의 한국 시장 내 경쟁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먼저, 한국 MSD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사망위험 감소를 입증한 건 물론, 2년 이상 전체생존율 가능성을 보여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 2024. 4. 18.
스크랩 "'막대 사탕'으로 구강암 진단 가능" 막대사탕으로 구강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구강암은 혀나 입안 점막, 턱뼈, 입술, 편도선 등 입안 곳곳에 발병한다. 발병률이 높지는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고 얼굴 외관을 변형시켜 발음이나 저작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암 종이다. 구강암은 구내염이나 잇몸질환과 혼동하기 쉽고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막대사탕을 빨아먹는 것만으로 구강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든 막대사탕으로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환자가 막대사탕을 빨면 타액이 하이드로겔에 옮겨 붙는다. 하이드로겔에 자외선을 쬐면 구강암 세포가 성장하고 퍼질 때 나오는 단백질(인터루.. 2024. 4. 18.
스크랩 EGFR 양성 폐암 환자, 치료 선택지 넓어졌다… ‘타그리소’ 병용요법 허가 타그리소/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국내에 처음으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병용요법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타그리소, 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우선 심사 지정됐다. 이후 지난 2월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는 FLAURA2 임상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에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고 EGFR 엑손 19 결손이거나 엑.. 2024. 4. 17.
스크랩 美 32세 남성, '하얀 똥' 본 뒤 최악의 '이 암' 4기 진단… 변 색깔 왜 변하나 [해외토픽]​ 매튜 로젠블럼(35)은 2021년 32세의 나이에 새하얀 대변을 본 후 췌장암 4기를 판정받았다.​/사진=The Patient Story 하얀 변을 보고 췌장암 4기를 진단받은 미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튜 로젠블럼(35)은 지난 2021년 32세의 나이에 새하얀 대변을 본 후 췌장암 4기를 판정받았다. 로젠블럼은 "처음엔 숙취로 인한 증상이거나, 25세에 진단받은 크론병 증상의 일부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론병은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설사, 복통, 항문 주변이 찢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로젠블럼은 "며칠 지나지 않아 손바닥과 발바닥이 가려웠다"며 "너무 가려워 감각을 마비시키기 위해 뜨거운 물이 .. 2024. 4. 17.
스크랩 로슈 '컬럼비' 적응증 확대되나… 림프종 환자 생존기간 개선 컬럼비/사진=로슈 제공품 사진 로슈의 혈액암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임상시험에서 림프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 ‘STARGLO’에서 컬럼비가 전체 생존기간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생존일수와 같은 세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슈는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향후 학술회의에서 공유하고 보건당국에도 제출할 계획이다. 컬럼비는 FDA 가속 승인을 완전 승인으로 전환하고, 림프종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컬럼비는 2가지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 2024. 4. 17.
스크랩 여성 폐암 증가세...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0년 기준 폐암 국내 암 발생률은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암 사망자 중 약 20%를 차지했다. 폐암의 주요 요인으로는 흡연이 꼽힌다. 그런데 통계상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다. 흡연 외에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봤다. ◇“조리 매연과 대기 오염, 폐질환등이 영향” 폐암은 주로 남성에서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최근 20년간 폐암 발생률은 남성에서는 다소 줄고 있으나, 여성에서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전체 폐암의 약 7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높고,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외.. 2024. 4. 17.